기업 경영이나 서비스 업무 등에 빅데이터(Big Data)의 활용이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빅데이터 큐레이션(Big Data Curation)’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흔히 큐레이션이라 하면 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선정하여 구성하는 등 작품을 잘 다듬고 포장하여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빅데이터 큐레이션도 마찬가지로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기업과 개인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여 발굴하는 전 과정의 지휘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경제전문 잡지인 포브스(Forbes)는 흥미로운 내용의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매일 2천700만 건의 온라인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고 이들 가운데서 페이스북에는 2억500만 개의 사진이,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매일 6만4천 개의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아무리 다양한 빅데이터가 있더라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지 못한다면, 이는 데이터가 쌓이는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비용만 낭비하는 셈”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하여 활용하는 과정인 빅데이터 큐레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꿔 말하자면 빅데이터의 시대에는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과 활용, 그리고 데이터의 정확성과 객관성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인간의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며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신속히 제공하는 큐레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박물관들이 큐레이터의 훌륭한 안목을 바탕으로 발전하듯이 빅데이터 큐레이션도 큐레이터의 능력 여하에 따라 정보의 가치가 달라진다. 여기서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특정 주제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발견하여 그룹화하고 조직화하며 이를 공유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현재 빅데이터 교육기관들은 데이터 산업 전반과 고객 니즈의 분석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큐레이터 중에서도 분야별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 직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에 대해 IT 전문가들은 “정보의 제공 방식이 과거 미디어업체가 독자들에게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인터넷상의 모든 이용자가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콘텐츠를 창출하는 정보과잉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큐레이션에 능숙한 유능한 큐레이터들이 뉴미디어 시대의 핵심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데이터 큐레이션의 5대 활용방안
한편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는 빅데이터를 가지고 기존의 데이터 활용과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5개 분야를 제시했다. ▲미래예측 ▲숨은 니즈발견 ▲리스크 경감 ▲맞춤형 서비스 ▲실시간 대응이 그것이다.
첫 번째 분야인 미래예측은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기존에 비해 변수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최신 정보를 시차 없이 반영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예측이 가능해졌다.
소비자의 일상생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패턴을 파악해 숨은 니즈를 발견하는 두 번째 분야는 웹이나 SNS, 그리고 구매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로부터 소비자의 실제 감성과 선호를 추출하여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다양한 정성적인 정보가 반영되어 관리 가능한 리스크의 범위와 정확도가 증대되면서 리스크가 경감되는 분야다. 관계와 정서 등의 정성적인 정보를 기존 데이터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부정 및 불법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네 번째 분야인 맞춤형 서비스는 소비자를 개인별로 차별화해 스팸이 아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개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식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서비스의 효용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경영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과 관련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거의 경우 경영환경의 이슈 대응이 사후에 수습하는 방식이었다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실시간 감지 및 맞대응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삼성경제연구소는 빅데이터의 활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4가지 실천사항으로 ▲큐레이터의 조직 내부 육성 ▲내·외부 데이터를 융합하는 시야 확보 ▲큐레이션 인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단계적 과제수행과 자기학습 ▲빅데이터 협업 소생태계를 운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빅데이터의 활용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첫 번째 실천과제로, 빅데이터 큐레이터(Big Data Curator)는 반드시 조직 내부에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연구소 측은 강조하고 있다.
큐레이터는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조달할 수 없는 핵심인재이기 때문이다. 만약 큐레이터가 조직 내부에 없다면 고객과의 소통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고 또한 보안사고에 대한 위험에도 항상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을 뜻한다.
두 번째로 내부 데이터의 경우 외부 데이터와 결합될 때 진가를 발휘하므로 내·외부 데이터를 융합하는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큐레이션과 관련한 인력과 시스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세 번째 실천과제로는 단계적인 과제 수행과 장기학습으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실천과제는 빅데이터의 협업 소생태계를 운영해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빅데이터의 관리와 분석에는 광범위한 배경과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흔히 큐레이션이라 하면 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선정하여 구성하는 등 작품을 잘 다듬고 포장하여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빅데이터 큐레이션도 마찬가지로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기업과 개인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여 발굴하는 전 과정의 지휘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경제전문 잡지인 포브스(Forbes)는 흥미로운 내용의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매일 2천700만 건의 온라인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고 이들 가운데서 페이스북에는 2억500만 개의 사진이,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매일 6만4천 개의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아무리 다양한 빅데이터가 있더라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지 못한다면, 이는 데이터가 쌓이는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비용만 낭비하는 셈”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하여 활용하는 과정인 빅데이터 큐레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꿔 말하자면 빅데이터의 시대에는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과 활용, 그리고 데이터의 정확성과 객관성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인간의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며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신속히 제공하는 큐레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박물관들이 큐레이터의 훌륭한 안목을 바탕으로 발전하듯이 빅데이터 큐레이션도 큐레이터의 능력 여하에 따라 정보의 가치가 달라진다. 여기서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특정 주제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발견하여 그룹화하고 조직화하며 이를 공유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현재 빅데이터 교육기관들은 데이터 산업 전반과 고객 니즈의 분석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큐레이터 중에서도 분야별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 직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에 대해 IT 전문가들은 “정보의 제공 방식이 과거 미디어업체가 독자들에게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인터넷상의 모든 이용자가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콘텐츠를 창출하는 정보과잉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큐레이션에 능숙한 유능한 큐레이터들이 뉴미디어 시대의 핵심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데이터 큐레이션의 5대 활용방안
한편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는 빅데이터를 가지고 기존의 데이터 활용과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5개 분야를 제시했다. ▲미래예측 ▲숨은 니즈발견 ▲리스크 경감 ▲맞춤형 서비스 ▲실시간 대응이 그것이다.
첫 번째 분야인 미래예측은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기존에 비해 변수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최신 정보를 시차 없이 반영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예측이 가능해졌다.
소비자의 일상생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패턴을 파악해 숨은 니즈를 발견하는 두 번째 분야는 웹이나 SNS, 그리고 구매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로부터 소비자의 실제 감성과 선호를 추출하여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다양한 정성적인 정보가 반영되어 관리 가능한 리스크의 범위와 정확도가 증대되면서 리스크가 경감되는 분야다. 관계와 정서 등의 정성적인 정보를 기존 데이터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부정 및 불법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네 번째 분야인 맞춤형 서비스는 소비자를 개인별로 차별화해 스팸이 아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개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식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서비스의 효용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경영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과 관련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거의 경우 경영환경의 이슈 대응이 사후에 수습하는 방식이었다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실시간 감지 및 맞대응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삼성경제연구소는 빅데이터의 활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4가지 실천사항으로 ▲큐레이터의 조직 내부 육성 ▲내·외부 데이터를 융합하는 시야 확보 ▲큐레이션 인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단계적 과제수행과 자기학습 ▲빅데이터 협업 소생태계를 운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빅데이터의 활용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첫 번째 실천과제로, 빅데이터 큐레이터(Big Data Curator)는 반드시 조직 내부에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연구소 측은 강조하고 있다.
큐레이터는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조달할 수 없는 핵심인재이기 때문이다. 만약 큐레이터가 조직 내부에 없다면 고객과의 소통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고 또한 보안사고에 대한 위험에도 항상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을 뜻한다.
두 번째로 내부 데이터의 경우 외부 데이터와 결합될 때 진가를 발휘하므로 내·외부 데이터를 융합하는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큐레이션과 관련한 인력과 시스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세 번째 실천과제로는 단계적인 과제 수행과 장기학습으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실천과제는 빅데이터의 협업 소생태계를 운영해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빅데이터의 관리와 분석에는 광범위한 배경과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 김준래 객원기자
- joonrae@naver.com
- 저작권자 2013-08-2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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