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4,2019

VR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코리아 VR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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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의 공식 포스터의 이미지 일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의 공식 포스터의 이미지 일부 ⓒ KVRF-공식-포스터 일부

우리 나라 가상 증강 현실 산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제조, 국방, 플랫폼 등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VR 방, VR 테마파크, 전시체험장, 학교, 기업체 등에서 각각의 특징에 맞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실감 나는 융합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가상 증강 현실 산업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실생활과 산업에 속속 접목되고 있는 가상 증강 현실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KVRF, VR EXPO)’가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에코마이스(주)가 주관한 행사로 국내외 VR, AR, 홀로그램 등 130여 개 업체의 330여 부스가 참여한다. 국내외 유명 개발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정보 제공 및 미래 전략 등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를 비롯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1:1 매칭 상담회 등의 비즈니스 이벤트, VR 게임 대전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VR 엑스포 2019 참석자들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애영/ ScienceTimes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  참석자들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애영/ ScienceTimes

행사장 내 기업들의 VR, AR 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체험존 중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것은 게임 관련된 부스로 특히, 기관총 등을 활용하는 슈팅 게임의 호응이 높았다. VR 헤드기어를 쓰고 게임 중에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몰입하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이는 실감형 기술 및 통신 인프라 발전에 따라, 높은 현실감과 실시간 상호 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실감형 미디어의 덕분이다. AI(인공지능)이나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응용한 실감형 미디어는 이용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찾아가는 VR 체험 버스’에 승차한 관람객들이 롤러코스터, 바이킹, 우주여행, 행글라이더, 레이싱 등 60종의 VR 체험을 하고 있다. Ⓒ 김애영/ ScienceTimes

‘찾아가는 VR 체험 버스’에 승차한 관람객들이 롤러코스터, 바이킹, 우주여행, 행글라이더, 레이싱 등 60종의 VR 체험을 하고 있다. Ⓒ 김애영/ ScienceTimes

VR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 김애영/ ScienceTimes

VR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 김애영/ ScienceTimes

VR 기술을 활용한 교육 분야 중에서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았던 것은 안전 교육 관련 부분이었다. 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훈련, 행동 절차 훈련, 부품 분해 및 도구 숙달 훈련, 원격지 실시간 협업 훈련, 가상 공간 훈련 등에 체험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

한 참가자가 크레인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VR크레인 운전 교육 훈련 체험을 받고 있다. Ⓒ 김애영/ ScienceTimes

한 참가자가 크레인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VR크레인 운전 교육 훈련 체험을 받고 있다. Ⓒ 김애영/ ScienceTimes

산업용 VR 콘텐츠 및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있는 ㈜엠라인스튜디오의 김윤필 이사는 “VR 산업 안전 교육의 경우, 가볼 수 없던 장소를 가상으로 쉽게 갈 수 있고, 구현하기 어려운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상호작용을 활용한 능동적인 실습 교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일반적인 VR의 단점인 어지럼증, 높은 투자비용, 교육 내용 설계 등 양질의 콘텐츠 확보, 운영 관리의 어려움, 다수 교육생 수용 등이 있으나, 체감도를 높여 경각심을 높이는 등으로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 VR 페스티벌2019 행사 중 하나인 글로벌 컨퍼런스 모습 Ⓒ 김애영/ ScienceTimes

코리아 VR 페스티벌2019 행사 중 하나인 글로벌 콘퍼런스 모습 ⓒ KVRF

이 밖에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소개한 VR 기술의 의료 분야의 융합 활용이 관심을 끌었다.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이사는 “VR 기술이 의료 교육 체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김 대표는 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및 트레이닝 전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인공지능과 결합할 경우 체험형 교육 등 새로운 교육과 수술 방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김 대표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교육 및 트레이닝은 물론,  수술을 원격으로 진행하거나 보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장현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교수는 특히 소아 재활 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재활 방법의 하나로 VR의 효능성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재활 치료의 수행도와 움직임을 정량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사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감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가져 운동 능력 향상, 동기 부여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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