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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18-12-13

화성 안착 인사이트호 완전한 모습 드러낸 사진 공개 탐사선 앞 작업공간도 확인…부분사진 모아 짜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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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인사이트호 모습. 부분사진 11장을 짜깁기했다.
'완전한' 인사이트호 모습. 부분사진 11장을 짜깁기했다. ⓒ NASA/JPL-Caltech 제공

'붉은 행성의 지질학자' 인사이트(InSight)호의 완전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가 찍어 보낸 사진 11장을 짜깁기해 본체의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달 27일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연착륙한 인사이트호는 로봇팔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전송해 왔지만 팔 길이가 짧아 부분적인 모습만 담고있었다.

NASA는 또 인사이트의 지질탐사 임무 수행 공간이 될 본체 앞 4x2m 넓이의 초승달 모양 표면 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 역시 52장의 사진을 짜깁기 한 것이다.

인사이트호 앞 작업공간. 보라색 줄 안이 지진계와 열탐지기가 설치될 수 있는 공간 ⓒ NASA/JPL-Caltech 제공
인사이트호 앞 작업공간. 보라색 줄 안이 지진계와 열탐지기가 설치될 수 있는 공간 ⓒ NASA/JPL-Caltech 제공

인사이트 운영팀은 수주에 걸친 신중한 검토를 통해 SEIS 지진계와 지하 열탐사 장비 HP3를 설치할 장소를 고르게 된다.

두 장비 모두 평평한 곳에 설치해야 하며 두께가 1.3㎝를 넘는 암석은 피해야 한다.

제트추진연구소(JPL) 인사이트 운영팀의 선임 분석관 브루스 바너트는 "탐사선 인근에 돌이나 언덕, 구덩이 등이 없다는 것은 과학장비 운용을 하기에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화성이 아니라면 아주 매력 없는 장소로 보일 수도 있지만 (화성이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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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2018-12-1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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