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3,2019

폐수정화용 니켈 촉매 개발

오염물 분해 효율 9배 증가

FacebookTwitter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김종식 박사팀이 기존 ‘철’(Fe) 기반 촉매보다 분해성능이 9배 높은 하수·폐수 정화용 니켈 촉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하수와 폐수를 방류하려면 속에 포함된 염료와 항생제 등 오염물을 우선 제거해야 한다. 오염물 분해과정에는 강력한 산화제인 ‘라디칼’(Radicals)을 이용하는데, 이 물질을 생성하려면 촉매가 필요하다.

촉매로는 지금껏 철 기반 재료를 이용해왔는데, 이런 철 촉매는 오염물 분해 효율이 낮은 데다 한 번밖에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철을 대신할 금속 소재를 탐색했고, 그 결과 니켈황화물이 촉매로서 우수한 성능을 보임을 확인했다.

니켈황화물 촉매는 철황화물 등 철 기반 촉매보다 오염물 분해성능이 약 9배, 라디칼 생산성은 3배 정도 더 높았다. 정화 과정에서 촉매를 여러 번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김종식 박사는 “상용화를 위해 니켈황화물 촉매의 표면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응용 촉매 B : 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지난달 14일 자(온라인)에 실렸다.

의견달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