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이 항상 노랗기만 할까? 파란색이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 본적이 있나요?
그럼, 푸른 장미와 골든 라이스(Golden Rice)를 본 적은 있나요?
여러분의 상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과학’입니다. 과학자가 되어 미지의 세계를 떠나보기도 하고 상상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해보세요. 여러분의 상상은 실현될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20세기 후반 들어 시작된 게놈(Genome) 프로젝트를 통해 미생물, 인간, 쥐, 초파리, 애기장대, 벼 등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규명했습니다. 유전체 염기서열의 완성은 우리 인류가 생명현상을 완벽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현재 생물학 연구는 단순히 생명현상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신약개발이나 유전자 개량작물 개발 등을 통해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체의 각 부위별로 발현되는 유전자의 기능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새로운 단백질을 만듦으로 가능하게 되었죠.
청소년들이 과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찰(察)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는 관찰(觀察)의 능력이죠. 이는 사실을 모으고 결과를 얻는데 불가결한 요소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능력입니다.
둘째는 통찰(洞察)의 능력입니다. 이는 관찰로 모은 또는 기존의 알려진 사실들을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두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연결고리를 찾고자 하는 의식적 노력으로 통찰력은 키워질 것입니다.
파란 은행잎, 푸른 장미를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관찰, 통찰, 고찰의 능력을 키워 열심히 도전해 보세요. 여러분은 분명히 파란 은행잎을 가진 은행나무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임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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