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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1

별의 최후 사진으로 만나는 우주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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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ssdc.gsfc.nasa.gov/photo_galleryphotogallery-astro-nebula.html


이것은 약 8,000광년 떨어져 있는 MyCn18의 영상이다. 입체적인 모양이 꼭 모래시계처럼 생겼다고 하여 "Hourglass Nebula"라고도 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행성상 성운"이라고 부른다.


이 사진에서는 세개의 띠를 관찰 할 수 있다. 잘 관찰해보면 붉은 색으로 보이는 부분(이온화된 질소), 녹색으로 보이는 부분(수소),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온화된 산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행성상 성운이 생기는 이유는 태양과 비슷한 별들이 늙어갈 때 부풀었다가 다시 작아지며, 이러한 일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수회 반복하게 된다. 부풀 때는 에너지를 점점 잃어 다시 작아지고, 작아지면서 에너지는 다시 커져 별은 다시 부풀어진다.


그리고 별의 내부에 간직하거나 발생된 에너지가 더 커지게 되면 다시 팽창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를 적색 거성의 단계라고 한다. 그런데 별이 팽창하는 힘이 너무 커서 그 별의 중력을 이기고 계속 팽창하게 될 때가 있다.


이 때 태양의 크기와 같은 별들은 행성상 성운이 되며, 태양보다 더 큰 별은 팽창하는 힘이 더욱 커서 신성이나 초신성이 되기도 한다. 행성상 성운이나 초신성의 경우 폭발 후에도 안쪽에 밀도가 큰 별의 중심부분이 남게 된다. 이 별은 백색 왜성으로 별다른 일이 없다면 빛을 잃을 때까지 그 소명을 다하게 될 것이다.


행성상 성운의 형성에 관한 한 학설에 따르면, 모래시계와 같은 모양이 생긴 이유는 적도보다 극에 더 밀집된 형태의 빠른 별의 바람이 바깥으로 불어 나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앙에 타원형의 링처럼 나타나는 것은 그 별의 중심부가 균등하게 밀집된 부분이라고 여겨졌는데, 이 모래시계와 같은 형태의 좌우대칭 축 중심부에 별이 위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허블 우주 망원경은 우리가 보통 육지에서 하늘을 관측한 것과는 달리 지구 대기권바깥의 우주 공간에서 관측하여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곤 한다. 그리고 이것은 천문학자들이 우주와 별들을 연구할 때 그 연구의 개념을 종종 바꾸어 놓곤 한다.

/자료제공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

저작권자 2004-07-2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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