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제공
2014-07-17

뇌성마비, 유전적 요인 크다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뇌성마비는 유전적 요인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 연구팀이 1967-2002년 사이에 태어난 단태아 199만1천625명과 쌍둥이 4만5천11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뇌성마비가 가족력과 연관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뇌성마비는 조산, 태아의 비정상 성장, 감염노출, 출생시 산소결핍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뇌성마비 발생률은 1천명에 1.8명인데 비해 쌍둥이는 1천명에 5.1명으로 훨씬 높게 나타났다. 단태아는 1천명에 1.7명이었다.

쌍둥이 중 한 명이 뇌성마비일 때 다른 한 명도 뇌성마비일 가능성은 15배나 높았다.

또 형제자매 중 한 아이가 뇌성마비일 때 그 후에 태어난 아이가 뇌성마비일 가능성은 친 형제자매일 경우 6-9배, 이복 형제자매일 경우 최고 3배 높았다.

뇌성마비 아이와 사촌 관계에 있는 친척도 뇌성마비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7월15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4-07-17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차대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