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장난감의 그림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난감 속 숨은 적: 값싼 선물이 아이 건강을 위협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판매되는 값싼 어린이 장난감 상당수에 **내분비 교란물질(EDCs)**이 포함돼 어린이의 성장·대사·뇌 발달·생식 기능에 장기적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독일 내분비학회**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비스페놀·PFAS·난연제·중금속 등은 소량으로도 호르몬을 교란하며, 피부·점막 장벽이 미성숙하고 입으로 탐색하는 행동이 많은 어린이는 특히 취약하다. 이에 **유럽의회**는 2025년 새 장난감 안전 규정을 채택해 내분비 교란물질과 PFAS, 비스페놀 등을 금지하고 디지털 제품 여권(DPP)을 의무화했지만, 전면 시행은 2030년으로 최소 4.5년의 공백이 남아 있다. 한국도 관련 규제를 시행 중이나 해외 직구 제품에서 기준 초과 사례가 보고돼 부모의 주의가 요구되며, 강한 화학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 장난감 회피, 섬유 제품 세탁, 오래된·마모된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개인 차원의 노출 저감이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뇌를 지키는 운동👟 하루 5000보만 걸어도 치매 예방 효과 ↑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하루 만보를 채울 필요는 없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노인 296명을 14년간 추적한 결과, 5000~7500보 수준의 적당한 신체활동만으로도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운동이 아밀로이드 축적과는 무관하게 타우 단백질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 조금만 늘려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고령층에게 현실적인 치매 예방 전략을 제시한다. 노화로 닳은 연골, 다시 살아나다💉 근육 ‘회춘’ 주사 나오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노화로 인해 관절이 약해져 가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연골 노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활성을 차단하는 주사를 개발하고, 동물 실험에서 연골 손실을 되돌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2026년 과학의 풍경, 무엇이 달라질까🔮 Nature가 선정한 2026년 주목해야 할 과학 이슈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는 다가오는 2026년 과학계의 주목해야 할 사건들을 꼽아 발표했다. 달과 더 먼 우주를 탐사하는 임무, 대규모 해저 시추 프로젝트 등은 2026년 연구 지형을 형성할 주요 변화로 꼽혔다. 최신뉴스 정보통신기술 2025년, AI를 점검하다 인공지능이 과학 연구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AI 관련 논문은 3배 가까이 급증했고, 중국과 인도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며 글로벌 과학 지형을 재편하는 중이다. 날씨 예측부터 신약 개발, 신소재 합성까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과학 자체를 재구성하는 '메타 기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 혁명적 변화와 함께 윤리와 안전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부상하고 있다. 김현정 리포터 2025-12-22 사타가 간다 웹툰 아카이브는 K-웹툰의 ‘공공 두뇌’가 될 것 웹툰 아카이브가 단순한 작품 보관소를 넘어 K-웹툰 산업의 '공공 두뇌'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부천에서 열린 '2025 웹툰 아카이브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 독자 반응, 플랫폼별 유통 데이터까지 포함하는 통합 아카이브 구축을 강조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이 가능한 아카이브 인프라는 창작 지원, 산업 정책, 불법 유통 대응까지 연결되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정 리포터 2025-12-22 환경·에너지 [COP30] 브라질 벨렝 주민들에게 COP30란? 브라질 아마존 관문 도시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도시 외관을 바꾸었지만, 그 혜택은 부유층 지역에 집중되고 빈민가에는 하수·식수 같은 기본 서비스조차 충분히 돌아가지 않는 불평등을 드러냈다. 2050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 중 하나가 될 전망인 **벨렝**에서 기후위기의 피해는 이미 저소득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회의 유치를 명분으로 한 개발은 산림 훼손·주거 축출·비용 급등 등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행동의 COP’를 강조하고 열대림 보존 기금을 출범시켰지만, 석유 시추 승인과 기후 재정 갈등은 모순을 남긴다. 결국 이 회의는 기후정의가 국제 협상장뿐 아니라 도시의 물·하수·폭염 대응 같은 일상적 삶의 조건에서 실현되어야 함을 벨렝의 현실을 통해 보여준다. 김민재 리포터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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