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는 아이, 몸도 뇌도 쑥쑥⛹️♂️ 방과후 '농구' 활동, 아동의 언어·인지 능력 높인다? 방과 후 농구 프로그램이 아동의 언어 기반 인지 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주간 농구 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체력뿐 아니라 실행 기능의 핵심 지표인 '음운 유창성'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매 순간 판단과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농구와 같은 '인지 참여형 스포츠'가 뇌의 실행 기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운동이 단순 신체 활동을 넘어 인지 발달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소리와 모양의 연결고리🔗 병아리도 소리의 모양을 안다 둥근 모양엔 부드러운 소리, 뾰족한 모양엔 날카로운 소리가 어울린다고 느끼는 부바-키키 효과는 20세기 초부터 알려져 왔고, 생후 4개월 된 영아에게서도 확인됐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갓 부화한 병아리에서도 이 같은 소리-모양 매칭 능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소리와 모양을 연결시키는 감각이 인간의 언어 학습 때문이 아닌 더 오래된 산물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만약 요요, 근손실 주의보🚨 ‘위고비’ 중단 후 1년 내 감량 체중 60% 돌아온다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얼마나, 어떤 속도로 되돌아 오는지는 지금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중단 이후 시간에 따라 체중이 회복되는 패턴을 처음으로 정량화 한 연구가 나왔다. 질문이 다른 동료들 🛠️ 같은 우주, 다른 시선 - 공학자와 과학자가 세상을 보는 법 우주 탐사처럼 과학자와 공학자가 긴밀히 협업해야 하는 일이 커질수록, 두 집단은 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서로 다른 의미로 말해 “항상 다른 말을 하는 느낌”을 주곤 한다; 그 이유는 과학자는 미지에 대한 “왜?”에서 출발해 불일치와 실패를 새로운 단서로 받아들이고 불확실성을 드러내며 긴 시간 지평선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반면, 공학자는 이미 주어진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를 중심으로 실패를 위험으로 보고 검증된 방법과 안전계수로 불확실성을 줄이며 프로젝트 일정과 마일스톤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서로 다른 관점이 함께 작동할 때 공학이 ‘우주를 볼 눈’을 만들고 과학이 ‘무엇을 볼지’를 정하며, 그 접점에서 인류의 우주 탐사는 더 멀리 나아간다. 최신뉴스 환경·에너지 지구는 10년당 ‘0.35°C’ 상승했다, 인류에게 남은 골든타임은? 최신 기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최근 10년 사이 뚜렷하게 가속되었으며, 그 배경에는 대기오염(특히 황산염 에어로졸) 감소로 태양광 반사·구름 형성을 돕던 ‘차양막 효과’가 약화된 역설적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연구진은 엘니뇨·화산 등 자연 변동성을 수학적으로 제거해도 온난화 추세 강화가 유지됨을 보였고, 현재 지구가 10년당 약 0.35°C 속도로 뜨거워져 과거 추정치(0.27°C)와 1970년대(0.20°C)보다 빠르다고 제시한다. 또한 온난화는 지역별로 불균등해 일부 ‘핫스팟’에서 피해가 집중되며 기후 재난과 이주 문제를 키우는 만큼, 정밀 데이터에 기반한 더 급진적이고 신속한 탄소 감축 및 맞춤형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김민재 리포터 2026-03-23 기초·응용과학 화학계를 뒤흔든 '하프 뫼비우스' 탄소 고리 국제 공동 연구팀(맨체스터대·IBM 유럽 연구소 등)이 탄소 13개로 이루어진 고리형 분자에서 180°가 아닌 90°만 비튼 ‘하프 뫼비우스(half-Möbius)’ 위상 구조를 구현해, 기존에 없던 분자 뒤틀림을 합성·관측했다고 소개한다. 이 90° 꼬임은 뒤틀림 방향에 따라 카이랄성을 명확히 만들고, 공액 전자 오비탈이 일직선이 아니라 ‘+’ 형태로 교차 결합하는 새로운 위상적 공액 구조를 형성해 분자의 안정성과 복원 거동에 영향을 준다. 연구진은 원자 현미경으로 구조를 입증했으며, 이 특이한 기하학이 전자의 스핀·자기적 효과 및 자기장 민감성, 나아가 분자 수준에서의 준입자 현상 연구 등 차세대 나노기술·양자소자 응용 가능성을 넓히는 위상 화학의 성과라고 강조한다. 김민재 리포터 2026-03-20 생명과학·의학 사람의 뇌에서 ‘타우 청소부’ 발견, 알츠하이머 저항성의 단서 될까 UCSF 연구팀이 인간 뇌세포가 타우 단백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내부 정화 시스템의 원리를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진은 CRISPR 스크리닝으로 타우 축적을 조절하는 유전자 1,143개를 찾아냈고, 그 중 CUL5–SOCS4 복합체가 타우에 직접 분해 표지를 붙이는 핵심 인자로 확인됐다고 이달 국제학술지 CELL에 발표했다. 실제 환자 뇌 데이터에서도 이 유전자 발현이 높은 뉴런일수록 더 오래 생존해, '치매 회복탄력성'의 분자적 단서로 주목된다.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특정 타우 조각을 만들어 뉴런 밖으로 분비시킨다는 사실도 새로 밝혀지며, 타우 치료 전략이 단백질 하나에서 세포 시스템 전체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정 리포터 2026-03-19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위고비’ 중단 후 1년 내 감량 체중 60% 돌아온다 지구는 10년당 ‘0.35°C’ 상승했다, 인류에게 남은 골든타임은? 같은 우주, 다른 시선 - 공학자와 과학자가 세상을 보는 법 "육류 섭취가 치매 위험 낮출 수도…유전자 따라 효과 달라" 난제였던 심자외선 LED, '비틀어 쌓은 반도체'로 해결했다 KAIST, '스마트 출입문' 반도체로 저장공간 크게 늘린다 곰팡이가 비를 만든다?…물 얼리는 곰팡이 단백질 규명 치아 상실은 전신질환 경고신호…"암 연결고리 될 수도" "청소년 운동·수면 하루 30분만 늘려도 당뇨병 위험 감소" 광주과기원 연구팀, 파킨슨병 늦추는 새 치료 전략 개발 속보 뉴스 누리호 4차발사 부탑재위성 정상 동작…지구 촬영도 '척척' "적도 태평양 수온 변화, 다음 해 겨울 추위 예측 정확도 높여" "아토피약, 얼마나 써야 할까"…부산대, 수학으로 최적치료 입증 금오공대팀, 스마트 단열재 개발 "도마뱀 발·펭귄 깃털서 착안" 기계연, 피지컬 AI 시대 여는 '기계 데이터 플랫폼' 가동 달 착륙지 윤곽 드러났다…30곳으로 압축 "비만치료제, 심장 미세혈관 열어 혈류 개선…심혈관질환 예방"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