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 과학정책
  • 과학기술
과학기술
연합뉴스
2019-11-07

항공우주연구원 첫 발사체 해외추적소 7일 팔라우에 문열어 "발사체 위치·상태 실시간 추적"…2021년 누리호 발사 때부터 활용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남태평양 팔라우에 누리호 등 발사체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기 위한 첫 해외추적소가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팔라우 추적소는 2만8000㎡ 부지에 지름 7.3m급 원격자료 수신 안테나와 위성통신망 등을 갖추고 있다.

발사체나 탑재체의 실시간 비행 위치, 속도, 자세, 단 분리, 위성 분리 신호, 압력, 온도, 전압, 전류 등 원격 자료와 영상을 수신할 수 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기준으로 3천㎞ 이상 떨어진 발사체의 데이터도 수신할 수 있다.

앞으로 국내 나로우주센터, 제주 추적소와 함께 발사체의 비행 위치와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받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팔라우 추적소는 나로우주센터 추적 장비와의 연동시험 등을 거쳐 2021년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때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최용태 나로우주센터 비행안전실장은 "2013년 1월 나로호 발사 당시 해경 선박에 추적 장비를 싣고 필리핀 인근 해역까지 출항해 나로호를 추적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며 "팔라우 추적소가 발사체 임무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19-11-07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