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의 F1, 코르티나 질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봅슬레이, 0.01초를 가르는 과학의 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리며 ‘얼음 위의 F1’ 봅슬레이도 다시 0.01초 승부에 돌입했다. 엔진 대신 사람의 다리로 가속하고, 이후에는 중력·마찰·공기저항만으로 속도를 버텨야 하는 이 종목에서 메달을 가르는 건 근육과 담력만이 아니다. 러너와 얼음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마찰, 차체를 스치는 공기의 흐름, 스타트 50m 안팎에서 터지는 순발력을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할지가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밀라노의 트랙을 질주할 팀 코리아 봅슬레이가, 이 과학을 발판 삼아 평창의 기억을 다시 한 번 깨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연 잃으면 기업도 사라진다🌿 자연 보호하지 않으면 기업도 멸종한다 IPBES 국제 평가 보고서는 모든 산업이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 수분 매개 곤충, 기후 조절 등 ‘자연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데도 기업 활동이 자연 쇠퇴를 가속해 장기적으로 기업 자체의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고서는 자연 파괴를 부추기는 보조금·로비 같은 구조와, 기업들이 자연에 대한 영향/의존도를 측정·공시하지 못하는 현실(공개 보고 기업 중 생물다양성 언급 1% 미만)을 지적하며, 영국 스티어트 습지처럼 농업과 보전을 결합해 홍수 방어·탄소 흡수·수질 개선과 경제적 수익을 함께 얻는 전환 모델이 가능하다고 제시한다. 결론은 자연 보호를 비용이 아니라 ‘사업의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복원에 참여하는 기업만이 미래에도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감정까지 번역하는 기술🤖 “이 사랑 통역되나요?” 네, 됩니다. 과학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사람마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다는 사실을 로맨틱 코미디 문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의 마음을 번역하는 데 실패하는 주호진과 차무희의 서사는 국경을 넘는 연인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언어·문화의 장벽과 “이 관계가 계속될 수 있을까”를 확인하려는 심리를 그대로 비춘다. 한편 최신 기계번역·음성 인식 연구는 텍스트의 의미뿐 아니라 감정의 온도까지 옮기려는 기술로 사랑의 통역을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답변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환경이 만든 ‘똑똑한 소’🐄 소도 침팬지 만큼은 도구를 쓸 줄 안다? 오스트리아의 한 유기농 목장에서 스위스 갈색 소 ‘베로니카’가 빗자루를 도구로 사용해 등을 긁는 데서 나아가, 민감한 배에는 빗자루 손잡이처럼 더 매끄러운 부분을 골라 문지르는 모습이 관찰되며 소의 도구 사용이 처음으로 문서화됐다. 특히 하나의 도구를 상황에 맞게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고도의 인지를 요구하며, 지금까지는 침팬지에게서만 일관되게 보고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연구자들은 베로니카의 행동이 소의 인지 능력(학습·기억·문제 해결·계획 가능성 등)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고,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는 ‘환경 풍부화’가 이런 능력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최신뉴스 생명과학·의학 독재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동물 사회가 던지는 질문 이 기사는 집쥐, 개코원숭이, 벌거숭이두더지쥐, 줄무늬몽구스 등에서 관찰되는 ‘지배 위계’와 전제적 행동이 인간만의 특성이 아님을 보여주며, 전제주의가 지속되는 조건으로 ‘이동성의 제한(도망치기 어려움)’과 ‘자원의 집중’을 제시한다. 동시에 결핵 이후 공격적인 수컷이 사라지며 더 평화로운 문화가 세대에 걸쳐 이어진 올리브 개코원숭이 사례, 그리고 성적 독점이 적고 갈등이 드문 북부무리키원숭이의 ‘인내와 관용’ 같은 대비적 사례를 통해, 폭력과 억압이 필연이 아니라 환경·보상 구조·사회적 학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동물 사회 연구는 인간의 권력, 협력, 갈등의 메커니즘을 비추는 거울이며, 연대와 협력이 집단의 강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전한다. 김민재 리포터 2026-02-10 생명과학·의학 암 발생 전에 막는다: WHO, 예방 가능한 암 지도 공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대규모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암 발생의 약 38%는 흡연, 알코올, 감염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185개국 36종 암을 분석해 위험 요인이 지역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함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여성은 감염성 요인, 남성은 흡연 등 행동 요인의 영향이 컸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국가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암 예방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 리포터 2026-02-09 신소재·신기술 세포의 과거 유전자 활동을 저장하는 타입캡슐 1986년 발견된 후 40년째 기능이 불명확한 세포 내 소기관인 볼트 입자가 유전자 활동을 저장하는 타임캡슐로 변신했다. mRNA에 결합하는 단백질을 변형시켜 볼트 내부에 mRNA를 저장시킬 수 있도록 만드니, mRNA가 볼트 안에서 일주일 넘게 안정적으로 보존되었다. 세포에 부작용은 주지 않으며 유전자 발현 변화를 기록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은 암세포의 항암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정회빈 리포터 2026-02-06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이 사랑 통역되나요?” 네, 됩니다. 과학적으로… 독재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동물 사회가 던지는 질문 암 발생 전에 막는다: WHO, 예방 가능한 암 지도 공개 소도 침팬지 만큼은 도구를 쓸 줄 안다? 세포의 과거 유전자 활동을 저장하는 타입캡슐 "완전 실명 환자, 대뇌 시각피질 전기자극 후 일부 시력 회복" 자폐증은 남성에게 훨씬 많다?…"실제로는 남녀 발생률 비슷" "파킨슨병 담당하는 '뇌 네트워크' 찾았다…치료 표적 확인" '운명의 날 빙하' 934m 뚫었다…빙하 아래 따뜻한 바닷물 관측 한국원자력환경공단, IAEA 방사능분석 숙련도 평가서 'A등급' 속보 뉴스 UNIST "초소형·저전력 반도체 회로 개발…'잡음'은 최소화" 표준연, 열 대신 빛으로 유해가스 감지 '전자 코' 센서 개발 "뇌 전두엽·두정엽 자극하면 이타적 행동 촉진할 수 있다" AI 민원부터 국방까지…정부 AI 행동계획 본격화 화학원리 이해한 AI 등장…KAIST "신약·신소재 개발 속도 높여" "소행성 베누서 검출된 아미노산, 극저온 우주환경서 생성됐다" "젤·접착제 없이도 피부에 착"…UNIST, 심전도 패치 개발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