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줄이고 고기 늘려라? 스테이크를 먹으라고? 미국 영양 지침 대전환 논란 미국 정부가 1월 새 영양 지침을 공개하며 단백질 권장량을 체중 1kg당 0.8g에서 1.2~1.6g으로 크게 올리고, 식단 피라미드의 중심을 곡물에서 스테이크·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으로 이동시키자 건강 전문가와 환경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비만·당뇨 대응과 초가공식품·설탕 섭취 억제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현장에선 예산·인력·공급망 한계로 ‘신선식 조리 확대’가 실현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적색육·포화지방·나트륨 섭취가 늘어 심혈관질환 및 일부 암, 대사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독일영양학회 등은 절차의 투명성 부족, 단백질 과다 섭취의 추가 이득 근거 부족, 신장 부담 가능성, 지속가능성(기후 영향) 평가 미흡, 로비 영향 가능성까지 문제 삼으며 향후 공공 급식과 취약계층 건강에 미칠 장기적 파장을 경고한다. 연애예능, 케미는 과학이다🧪 케미가 터지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 리얼리티 연애 예능 속 남녀의 케미를 진짜 화학 반응에 비유해본다. <솔로지옥>은 공간을 제한하여 반응 확률을 높이는 화학 반응과 같다. 연애보다는 결혼이 목표인 <나는 SOLO>에서 참가자들은 비가역적 반응을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한다.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원자로 속 제어봉과 같이 갈등의 연쇄반응을 막기 위한 장치가 마련된다. 예술과 과학의 은반 전쟁⛸️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피겨스케이팅, 우아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생체역학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은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이라 불리는 무대 위에서 점프와 스핀, 음악과 조명이 만나는 순간을 선사한다. 빙판 위에서 관객이 보는 것은 네 바퀴 회전과 깨끗한 착지, 음악과 하나 된 동작이지만, 그 이면에는 발목·무릎·고관절이 나눠 드는 하중과 근육의 미세한 타이밍 조절 같은 보이지 않는 계산이 숨어 있다. 악셀 한 번을 더 멀리, 쿼드 점프 한 개를 더 안정적으로 세우기 위해 선수와 코치는 생체역학 모델과 영상 분석을 동원해 점프의 각도와 힘, 근육 패턴을 수치로 쪼개며 훈련 전략을 짠다. 예술성과 기술, 감각과 데이터가 동시에 요구되는 이 종목에서, 피겨는 더 이상 ‘예술 점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정밀한 과학의 무대가 되고 있다. 얼음 위의 F1, 코르티나 질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봅슬레이, 0.01초를 가르는 과학의 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리며 ‘얼음 위의 F1’ 봅슬레이도 다시 0.01초 승부에 돌입했다. 엔진 대신 사람의 다리로 가속하고, 이후에는 중력·마찰·공기저항만으로 속도를 버텨야 하는 이 종목에서 메달을 가르는 건 근육과 담력만이 아니다. 러너와 얼음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마찰, 차체를 스치는 공기의 흐름, 스타트 50m 안팎에서 터지는 순발력을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할지가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밀라노의 트랙을 질주할 팀 코리아 봅슬레이가, 이 과학을 발판 삼아 평창의 기억을 다시 한 번 깨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신뉴스 환경·에너지 자연 보호하지 않으면 기업도 멸종한다 IPBES 국제 평가 보고서는 모든 산업이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 수분 매개 곤충, 기후 조절 등 ‘자연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데도 기업 활동이 자연 쇠퇴를 가속해 장기적으로 기업 자체의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고서는 자연 파괴를 부추기는 보조금·로비 같은 구조와, 기업들이 자연에 대한 영향/의존도를 측정·공시하지 못하는 현실(공개 보고 기업 중 생물다양성 언급 1% 미만)을 지적하며, 영국 스티어트 습지처럼 농업과 보전을 결합해 홍수 방어·탄소 흡수·수질 개선과 경제적 수익을 함께 얻는 전환 모델이 가능하다고 제시한다. 결론은 자연 보호를 비용이 아니라 ‘사업의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복원에 참여하는 기업만이 미래에도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김민재 리포터 2026-02-12 기초·응용과학 “이 사랑 통역되나요?” 네, 됩니다. 과학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사람마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다는 사실을 로맨틱 코미디 문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의 마음을 번역하는 데 실패하는 주호진과 차무희의 서사는 국경을 넘는 연인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언어·문화의 장벽과 “이 관계가 계속될 수 있을까”를 확인하려는 심리를 그대로 비춘다. 한편 최신 기계번역·음성 인식 연구는 텍스트의 의미뿐 아니라 감정의 온도까지 옮기려는 기술로 사랑의 통역을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답변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김현정 리포터 2026-02-11 생명과학·의학 소도 침팬지 만큼은 도구를 쓸 줄 안다? 오스트리아의 한 유기농 목장에서 스위스 갈색 소 ‘베로니카’가 빗자루를 도구로 사용해 등을 긁는 데서 나아가, 민감한 배에는 빗자루 손잡이처럼 더 매끄러운 부분을 골라 문지르는 모습이 관찰되며 소의 도구 사용이 처음으로 문서화됐다. 특히 하나의 도구를 상황에 맞게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고도의 인지를 요구하며, 지금까지는 침팬지에게서만 일관되게 보고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연구자들은 베로니카의 행동이 소의 인지 능력(학습·기억·문제 해결·계획 가능성 등)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고,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는 ‘환경 풍부화’가 이런 능력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김민재 리포터 2026-02-11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케미가 터지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크를 먹으라고? 미국 영양 지침 대전환 논란 화이트해커 합법화 길 열린다…취약점 제보제 시범 도입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원전·재생 모두 필요…정책 불확실성 줄여야" "지하동굴 5천년 된 얼음 속 세균, 항생제 10종에 내성 보여" 4년·12만㎞…한국 자연방사선 지도 나왔다 한국공학대 "반도체 데이터 10년 이상 보유 가능 기술 개발" 10년 한 우물 결실…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양산 길 열었다 ETRI, AI가 스스로 제어하는 6G 코어 네트워크 개발 속보 뉴스 한국공학대 "반도체 데이터 10년 이상 보유 가능 기술 개발" "실내조명 받아 수소 생산"…UNIST, '인공 나뭇잎' 개발 인공지능으로 찾아낸 신규 물질, 살모넬라 치료 효과 확인 ETRI, AI가 스스로 제어하는 6G 코어 네트워크 개발 10년 한 우물 결실…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양산 길 열었다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원전·재생 모두 필요…정책 불확실성 줄여야"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