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배우는 차세대 AI🧠 뇌의 판단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다 뇌는 감각 정보를 다른 영역으로 차례로 전달하며 판단한다고 여겨져 왔지만, 최근 이러한 흐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움직이는 마우스의 신경 활동을 기록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촉각을 받아들이는 뇌 영역도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뇌를 닮은 효율적인 인공지능 개발에도 새로운 힌트가 될 수 있다. 백신 시대에 되살아난 홍역🚨 '잊혀진 공포' 홍역의 습격 미국은 2000년 홍역의 국내 전파가 사라졌다고 선언했지만, 2026년 들어 환자 수가 급증하며 35년 만의 심각한 유행에 직면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를 넘어 백신 미접종자 집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홍역 퇴치국’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역은 공기 중에 최대 2시간 남아 전파될 만큼 감염력이 강하고, 발진 전부터 전염되며 폐렴·뇌염·사망뿐 아니라 수년 뒤 치명적인 SSPE 같은 후유증도 남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성공으로 질병의 위험성이 잊힌 틈을 백신 허위정보와 보건당국 불신이 메웠으며, 높은 접종률 회복과 정확한 과학 정보 확산이 재유행을 막는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우주 데이터센터, 고장 나면 누가 고치나🛰️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부지와 전력 부담이 커지면서 우주가 새로운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산용 반도체를 여러 위성에 나누어 싣고 레이저 통신으로 연결하면 우주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우주 환경은 고장에 취약하고 이를 위한 해결책은 비용 부담으로 돌아온다. 우주 데이터센터가 현실화되려면 높은 연산 성능뿐 아니라 수리 없이 오랫동안 작동하는 자율 운용 능력을 먼저 입증해야 한다. 커진 작물, 줄어든 영양🌱 현대 농업의 그늘: 우리가 먹는 채소, 과거보다 영양소 ‘희석’됐다 현대 농업은 높은 생산량과 큰 외형을 목표로 품종을 개량하고 경운·화학 비료·농약 사용을 확대해 왔지만, 이 과정에서 작물 속 비타민·철분·아연 등 미량 영양소가 희석되고 토양 생태계와 파이토케미컬 생산도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현대의 농산물이 모두 영양가가 없다는 뜻은 아니며, 전문가들은 특정 작물의 영양소 감소에 과도하게 불안해하기보다 통곡물, 콩류, 견과류, 제철 과일과 채소를 다양한 색으로 골고루 먹는 식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을 보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신뉴스 항공·우주 속도가 다른 것이 아니라, 목적지가 다른 것이다 별빛은 모두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만 출발한 거리와 향하는 곳이 달라 우리 눈에 도착하는 시간은 서로 다르다. 태양계의 행성도 각자의 궤도와 중력에 맞는 속도로 움직이며, 수성의 빠른 속도와 해왕성의 느린 속도는 우열이 아니라 서로 다른 환경에 맞춘 결과다. 보이저 1호가 수십 년 동안 날아 성간 공간에 도달한 것처럼, 더 먼 목적지를 향하는 길은 더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사람 역시 출발점과 환경, 목표가 모두 다르기에 타인의 속도로 자신을 평가할 수 없다. 더딘 것처럼 보이는 시간은 실패가 아니라, 자신만의 궤도에서 더 먼 곳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일 수 있다. 김민재 리포터 2026-08-07 환경·에너지 한국의 갯벌, 세계가 인정한 ‘생명의 밭’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2021년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이 처음 이름을 올린 뒤 5년 만에, 서산·여수·고흥·무안 갯벌이 더해지며 유산은 6개 구성요소를 갖춘 연속유산으로 완성됐다. 2,400여 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이 갯벌은 세계 최대인 와덴해와는 다른 방식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해 왔다. 이번 확대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자리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김현정 리포터 2026-08-06 생명과학·의학 포화가 뚫어버린 방역망…무력 충돌은 어떻게 감염병 전파를 가속하는가 전쟁과 무력 분쟁은 상하수도, 위생시설, 의료기관, 백신 수송망 등 감염병 방역 기반을 무너뜨린다. 피난민 수용소처럼 물과 위생시설이 부족한 고밀도 환경에서는 에볼라·콜레라 같은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 민주콩고 에볼라 유행에서는 방역이 정상 가동될 때 R0가 0.8까지 낮아졌지만, 보건시설 공격 이후 1.9까지 상승한 사례가 제시됐다. 또한 방역과 감염 데이터가 교전 세력의 정치적 도구가 되면 대응 공백이 커질 수 있어, 중립적인 국제기구의 감시와 인도주의적 보건 협력이 필요하다. 김민재 리포터 2026-08-05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도가 다른 것이 아니라, 목적지가 다른 것이다 현대 농업의 그늘: 우리가 먹는 채소, 과거보다 영양소 ‘희석’됐다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는 데이터센터 '잊혀진 공포' 홍역의 습격 KIST, 전기·빛 신호 함께 읽는 BCI 칩 개발 여러 항생제 안 듣는 세균 잡는 바이러스 국내서 발견 곳곳에 묻은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 '칙' 뿌리면 5분 내 보인다 8월 과기인상에 이종한 교수…디지털 트윈으로 교량 손상 예측 단국대, 폐암 재발 부르는 '분자 표적항암제 내성' 원인 규명 달에 떨어진 스페이스X 로켓…다누리가 충돌 전후 포착 속보 뉴스 "소금물에 담가도 멀쩡" UNIST,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 개발 '미니 뇌'로 생활제품사용 화합물 PFAS 대체물질 GenX 독성 규명 "버섯 균사체로 가죽 만든다…대량생산 길 연 균사체 소재 개발" 저전압 전기장으로 인공증우…기상과학원·美대학 세계 첫 실증 자폐스펙트럼장애 AI 진단·경과 예측 가능성 열었다 서울대 공대 연구팀, 오랜 정보 스스로 잊는 AI반도체 소자 개발 서울대 연구팀, 혈관 구조 구현 '인공 간' 제작기술 개발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