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7-02 "남극해, 2015년 이후 더 짜지고 있다…해빙 감소 가속 요인" 남극에서는 2015년 이후 그린란드와 맞먹는 면적의 해빙(sea ice) 사라졌다. 여기에는 남극해 표층 해수의 염도가 증가해 해빙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극해 ⓒUniversity of Southampton 제공 영국 사우샘프턴대 알레산드로 실바노 교수팀은 1일 미국립과학원회보 세계는 지금 김민재 리포터 2025-06-26 스위스는 어떻게 미리 산사태를 미리 막을까? 지난 5월 28일, 스위스 남부 발레주의 작은 마을 블라텐이 거대한 산사태에 휩쓸렸다. 버치 빙하가 전체적으로 붕괴하면서 얼음과 암석, 진흙이 뒤섞인 물질이 계곡으로 쏟아져 내렸으며 마을의 90%가 파괴되는 엄청난 대재앙이었다. 다행인 점은 대부분의 주민들은 무사했다는 점인데, 이는 당국이 미리 위험을 감지하고 300여 명의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킨 덕분이었다. 이번 사건은 스위스가 왜 자연재해 예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위스는 어떻게 이런 놀라운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을까?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6-26 "기후변화·서식지 파괴로 100년 내 조류 500여종 멸종 위기"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앞으로 100년 이내에 500종 이상의 조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멸종 위기 조류 민목우산새(Bare-necked umbrellabird) ⓒMauricio Calderon 제공 영국 레딩대 케리 스튜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 환경·에너지 김현정 리포터 2025-06-23 1억 년 전 공룡의 '플러팅' 흔적 발견되다 1억 년 전 백악기 공룡이 구애를 위해 춤을 추었다는 흔적이 미국 콜로라도의 다이노사우르스 리지에서 발견됐다. 연구진은 긁은 자국 35개 이상이 밀집된 지층을 분석한 결과, 이 자국들이 단순한 보행 흔적이 아닌 반복적이고 방향성 있는 스크래핑(scraping) 행동, 즉 짝짓기 상대를 유혹하기 위한 렉(lek) 행동의 일환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긁기 자국들은 깊이, 방향성, 밀도 면에서 현대 조류의 렉킹 행동과 유사했으며, 일부는 실제로 구애 이후 둥지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있다.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6-20 에너지硏, 초대형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설계기술 국산화 풍력 블레이드 전주기 연구 인프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초대형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설계기술을 개발, 국내 최초로 인증기관으로부터 설계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0㎿(메가와트)급 대형 풍력발전기는 설치 면적 대비 경제성과 유지보수 효율이 높아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높일 핵심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6-16 수은 배출 줄었지만 북극 오염 증가 이유는…"해류 통한 유입"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기 중 수은(Hg) 배출이 감소했지만, 북극곰과 이빨고래 같은 북극 최상위 포식자에게서는 여전히 고농도의 수은이 검출된다. 이는 물속에 유입된 수은이 해류를 타고 북극 생태계로 계속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극곰. 1970년대 이후 대기 중 수은(Hg) 배출량이 감소했음에도 북극곰과 이빨 환경·에너지 김현정 리포터 2025-05-30 “내 입 냄새 어때?” 곤충을 유혹하는 꽃의 진화 꽃에서 악취가 난다? 사람의 구취에서 유래한 썩은 고기 냄새를 내는 일부 꽃은 부패물을 찾는 곤충을 유인하는 후각 전략을 진화시켰다. 일본-독일 공동 연구진은 이러한 냄새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기존 메탄티올 산화효소에서 기능이 전환된 SBP1 효소에 의해 생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단일 효소의 기능 변화가 어떻게 생태적 적응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환경·에너지 김현정 리포터 2025-05-27 강물로 흘러든 항생제 8500톤, 지구촌 수질을 위협하다 사람이 섭취한 항생제의 약 29% 8천5백 톤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지구촌 수질과 생태계에 위협을 주는 고위험 상태로 밝혀졌다. PNAS Nexus에 발표된 국제 공동연구에 따르면 특히 아목시실린 등 주요 항생제가 수생 생태계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하수 처리 시스템 개선과 글로벌 대응이 없다면 항생제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라 경고했다.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5-27 "치명적 폐질환 유발 균류, 온난화로 고위도 확산 가능성" 아스페르길루스 균류의 지리적 이동 예상 논문 초안. 2025년 5월 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대 소속 노르만 판레인, 리버풀 열대의학대학원 소속 크리스토퍼 유젤, 영국 생태수문학센터(UKCEH) 소속 제니퍼 셸턴 등 박사후 연구원 3명이 인터넷에 공개한 아스페르길루스 균류의 지리적 이동 예상 논문 초안에 실린 지도와 그래프 ⓒ리서치스퀘어 공개 프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5-26 펭귄 똥이 남극 보호?…"암모니아 가스가 기후변화 영향 줄여" 남극에 사는 펭귄들의 배설물(guano)에서 방출되는 암모니아가 구름 응결핵(cloud condensation nuclei)으로 작용, 구름 형성을 증가시켜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설물(구아노)로 덮인 눈 위에 서 있는 아델리펭귄 무리 ⓒMatthew Boyer 제공 핀란드 헬싱키대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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