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총장, ITU 국장 면담서 스마트시티 표준화 협력 방안도 논의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과 ‘스마트시티 인덱스’ 사업에 관한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3∼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본부에서 열린 2023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에 참석한 박정숙 위고 사무총장은 브루노 랑뱅 IMD 스마트시티 인덱스 대표와 양자회담을 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시티 인덱스’는 위고 회원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 단계를 평가하며, 지표별 순위와 보고서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생태계의 핵심 과제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IMD는 1989년부터 매년 세계 60여 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한다.
IMD의 ‘스마트시티 인덱스’는 세계 118개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5개 분야, 39개 지표를 평가한다. 한국에서는 서울이 평가 대상이다.
올해 ‘스마트시티 인덱스’ 보고서는 4월 중에 발표된다.
위고는 IMD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가 되기 위한 도시의 노력과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도시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수상 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위고가 의장 도시인 서울시와 함께 올해 3월 1일 제정한 상으로, 포용적이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시 정부, 기업, 개인의 혁신 사례를 선정한다.
시상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서 한다.
박 총장은 WSIS 기간에 빌렐 자무시 ITU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국장과을 만나 스마트시티 표준화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위고는 ‘서울 스마트시티 상’에 관해 소개하면서 양 기관이 공감하는 스마트도시 비전과 가치에 맞는 도시에 특별상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ITU 측은 ‘스마트시티 인덱스’ 및 메타버스 표준화 수립 관련 연구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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