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이다. 정보통신의 날은 국가에서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조선 후기 1884년 4월 22일에 국내 최고의 통신업무 주무관인 우정총국이 설립된 날을 기념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되고 정보통신이 발달하며 이에 따라 사회에서 정보통신과 관련한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나 데이터 과학과 관련한 여러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2022.04.22 정수빈 리포터스리랑카의 소녀 Diyathma(14세)와 Shashadara(12세)는 장기간 학교 폐쇄에도 불구하고, ‘NextGen Girls in Technology’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 분야에 열정을 발견했다. 스리랑카 실파 사유라(Shilpa Sayura) 재단에서 운영하는 ‘NextGen Girls in Technology’ 프로그램은 초·중등 여학생 대상 코딩 교육 과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기존 대면 워크숍 형태의 교육을 재빠르게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현재는 초·중등 학생 2,500여 명과 교사 500여 명이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2021.09.27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원일 선임연구원올해인 2018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레이저 및 광학 분야에서 배출됐다. 반면 작년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업적인 중력파 검출은 입자물리학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 동향을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지만 세부 분야별로 어느 정도 안배되는 경향도 나타나는 듯하다. 2000년도 이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 및 분야,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동향과 특징 등을 살펴보는 것도 나름의 의미는 있을 듯하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다음에는 어느 분야에서 노벨 물리학상이 나올지 등 미래의 경향도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2018.10.15 최성우 과학평론가최근 많은 사람들이 제기하는 질문이 있다. ‘논문 발표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왜 과학 발전은 그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을까?’라는 것. ‘포브스(Forbs)’ 지는 최근 Q&A 플랫폼 ‘쿼라(Quora)’에 올라온 이 같은 질문에 주목했다. 그리고 28일 ‘쿼라’에 게재된 생체심리학자 이스라엘 라미레즈(Israel Ramirez) 박사의 답변을 게재했다. 그는 인텔(Intel) 사의 창업자의 한 사람이면서 회장 직을 맡고 있는 고든 무어(Gordon Moore)를 예로 들고 있다. 무어는 마이크로칩의 용량이 매년 2배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2018.09.28 이강봉 객원기자만병통치약 같은 기술로 차량 보조기술로 이해 해킹, 운전자 부주의와 같은 부작용이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 판매되고 있던 차량은 반자동제어장치(drive-by-wire) 시스템이었다. 차량 엔진, 트랜스미션, 핸들, 브레이크 등을 유선으로 연결해 내부적 신호를 주고받았다. 반면 커넥티드카 시스템은 인터넷을 외부와 연결돼 있다. 무선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만큼 외부적인 간섭이 가능하다. 이는 해커들이 무선을 주고받는 자동차 컴퓨터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2017.08.14 이강봉 객원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온라인 수업이 없어졌는데도 초·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은 오히려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생 대상 청소년 사이버 도박 조사에서는 3.3%가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29일 전국 학령전환기(초4·중1·고1) 청소년 약 128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28일 실시한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생 39만9천129명, 중학생 43만9천655명, 고등학생 43만8천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슈퍼 박테리아'(항생제에 내성을 지녀 쉽게 제거되지 않는 세균)를 잡을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하는 데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돼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논문을 게재해 슈퍼 박테리아를 제거할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대상이 된 슈퍼 박테리아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명적인(critical) 위협'으로 규정한 박테리아다.
위 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 세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Weill Cornell Medicine) 치료적 장기 재생 연구소(Institute for Therapeutic Organ Regeneration)의 재생의학 전문의 조 주(Joe Zhou) 교수 연구팀이 위 조직에서 채취한 성체 줄기세포를 재프로그램(reprogram) 해 췌장의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와 매우 흡사한 세포로 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9일 보도했다. 위 조직에 있는 특정 줄기세포에 췌장의 베타세포 생성 유전자 발현에 관계하는 3개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를 주입한 결과 베타세포의 기능을 수행하는 유사 베타세포로 전환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미세플라스틱 크기가 작을수록 체내에 더 쌓이고, 독성 또한 강해져 심장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미세플라스틱과 발암물질이 결합해 복합적인 독성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0.2·1.0·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 미세플라스틱과 발암물질의 하나인 벤조안트라센(BaA)을 제브라피시에 노출했고,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작을수록 심장 기형 유발 등 BaA의 독성 영향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40세 미만이라도 건강검진 때마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는다면 갑상선암 발병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2013년 국가건강검진을 4회 이상 받은 20~39세 120만4천646명을 대상으로 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대사증후군 누적 진단이 많을수록 갑상선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갑상선암은 과잉 진단 논란이 있었던 2015년 이후 비슷한 검진율에도 불구하고 젊은 성인의 발생률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44억년 전 초기 지구에서 생명체 재료가 되는 탄화수소, 알데히드, 알코올 등 유기 분자들이 철이 풍부한 운석이나 화산재 입자들이 촉진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적으면서 수술 후 전이·재발을 막을 새로운 형태의 암 치료 백신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울산대 진준오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서 얻은 표면 단백질을 항원으로 이용한 지질 나노입자(AiLNP)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