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등 각종 기업의 고객 응대 서비스 등에서 많이 이용되는데 메시지를 생성하고 생성한 메시지를 이용, 사용자와 대화를 나눈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태도, 의견 또는 감정 등을 이해하는 작업이 선행된다. 이것이 바로 대화형 에이전트 시스템의 감성 분석(Emotional Analysis) 기술이다. 챗봇의 미래는 AI의 진전에 크게 좌우된다. 챗봇이 실제 인간과 유사한 감정을 진정으로 생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급 자연어 처리와 개선된 머신러닝 알고리듬의 사용이다. PGP 분석 전문가‘카말리카 섬(Kamalika Some)’은“자연어 처리(NLP)와 딥 러닝의 발전은 챗봇 플랫폼과 상호 작용해서 세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챗봇의 무한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06.17 조행만 객원기자21일 ‘더 버지’, ‘테크 크런치’, ‘긱 와이어’ 등 IT 관련 주요 언론들은 MS가 ‘플라스마 봇’을 개발해 혈장 수집‧공급기관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플라스마 봇’은 온라인 상에서 ‘CoVIg-19 플라스마 봇(CoVIg-19 Plasma Bot)’이란 앱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환자가 앱에 접속하면 과거 어떤 약물을 복용했으며, 어떤 반응이 일어났는지 등 치료 과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게 된다. 이 과정을 맞추면 기증자와 로봇은 언제 어디서 혈장을 기증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 기증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고, 기증자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고, 최종적으로 기증 장소와 시간을 결정하게 된다.
2020.04.21 이강봉 객원기자영화처럼 진짜로 감정을 느끼는 인공지능이 나타날까.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절대 인간을 따라할 수 없는 3가지 영역으로 창의성과 임기응변, 그리고 위로를 꼽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감성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컴퓨터 기술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에 대한 연구는 1995년부터 시작되어 최근에는 AI스피커나 챗봇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3일 ‘인공지능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제17회 AI신기술뎐’이 열렸다.
2019.07.04 김순강 객원기자2011년 다국적 컨설팅업체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보고서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가치가 공공 · 행정, 의료 · 건강, 개인정보, 유통 · 소매,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총 22조3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예측이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통해 현실이 되고 있다. ‘포브스’ 지 등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새해를 맞아 ‘정부, 기업 등에서 그동안 개발해온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이 공공 부문을 비롯, 산업계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사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9.01.02 이강봉 객원기자중국의 유력 언론사 왕이망(网易)은 최근 흥미로운 보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간과 인공지능이본격적으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다. 해당 기사는 “중국 내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간들 사이에서만 친구관계가 존재한다는 공식은 이제 수정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제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만연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에서는 인간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인공지능이 유행하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샤오빙(小冰)’이다. 샤오빙은 지난 2014년 중국의 IT기업 텐센트(Tencent)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Chatbot)이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인간의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인간 감정과 유사한 형태의 인격을 소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8.09.06 (중국=베이징) 임지연 통신원전당뇨(prediabetes)가 2형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는 나이가 빠를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극 인근 호주 허드섬에 있는 '빅벤' 화산에서 소규모 용암류가 관측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지난 25일 촬영한 빅벤 화산 사진에서 소규모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퀸즐랜드대학 화산학자인 테레사 유바드 박사는 빅벤 화산이 20세기 초부터 분화를 해왔다면서 이번 분출은 2012년 9월 용암 분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소규모 분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의 새로운 세포 사멸 조절 기작을 발견, 암 발생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발견되고 있는 수많은 외계행성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왜소항성 주변 외계행성 중 3분의 1가량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액체 상태 물이 있는 영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미군의 역량을 약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지난 2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군이 장·단기적 기후변화 과제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랜드연구소는 기후변화가 미국의 병력 훈련, 정비 및 시설 정비, 국내외에서의 효과적 작전 수행 역량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폭염, 홍수, 산불, 가뭄, 토지 황폐화, 열대 폭풍우 등을 기후위험으로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온라인 수업이 없어졌는데도 초·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은 오히려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생 대상 청소년 사이버 도박 조사에서는 3.3%가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29일 전국 학령전환기(초4·중1·고1) 청소년 약 128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28일 실시한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생 39만9천129명, 중학생 43만9천655명, 고등학생 43만8천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슈퍼 박테리아'(항생제에 내성을 지녀 쉽게 제거되지 않는 세균)를 잡을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하는 데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돼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논문을 게재해 슈퍼 박테리아를 제거할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대상이 된 슈퍼 박테리아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명적인(critical) 위협'으로 규정한 박테리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