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신문의 웬만한 스포츠 기사는 인공지능이 작성한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 생활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미래에는 인공지능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인간 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것에 불과하다. 컴퓨터는 전류가 흐르는 ‘켜짐’과 전류가 흐르지 않는 ‘꺼짐’ 신호만을 알아챌 수 있는데, 켜짐을 1로, 꺼짐을 ‘0’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어떻게 0과 1만 아는 컴퓨터가 인공지능이 될 수 있을까?
2021.07.30 윤상석 프리랜서 작가14일 ‘사이언스 뉴스(Science News)’에 따르면 인공지능에게 ‘숫자 감각’을 학습시키고 있는 곳은 독일 튀빙겐 대학이다. 튀빙겐 대학의 신경과학자인 안드레아스 니더(Andreas Nieder) 교수는 연구진을 이끌고 동물‧기구 등의 수를 인지할 수 있는 신경세포를 모방한 인공신경망(ANN, artificial neural network)을 제작했다. 그리고 이 인공신경망이 다양한 이미지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에 신경망을 구성하고 있는 인공 뉴런(세포) 들이 수량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학습을 진행했다. 그리고 최근 사람처럼 ‘숫자 감각’을 발휘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2019.05.14 이강봉 객원기자미국 MIT에서 발행하는 기술분석 잡지 ‘MIT 데크놀로지 리뷰’에서 2018년에 인간 삶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10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21일 ‘포브스’ 지가 전했다. 10대 기술 중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획기적인 기술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 중에는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술, 가까운 미래에 사회적으로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편집자인 데이비드 로트만(David Rotman)은 이들 10대 기술들이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장기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들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는 초미세 3D 금속 프린팅, 인공배아, 감각도시 등 획기적인 기술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2018.02.22 이강봉 객원기자그동안 자동 통역 시스템은 오랜 시험 단계를 거쳐 더 정확해지고, 더 자연스러워졌다. 최근 들어서는 사람의 영감(instpiration)을 읽는 알고리듬까지 등장했다. 첨단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ral networks) 덕분이다. 신경망을 이용하면 언어와 관련된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수백만 개의 문장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 사람이 무엇을 의도하는지 번역해낼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이 인공신경망이 더 놀라운 일을 하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UPV(University of the Basque Country)의 컴퓨터과학자 미켈 아르떼체(Mikel Artetxe) 교수는 29일 ‘사이언스’ 지를 통해 “그동안 하나의 언어만 통역해오던 인공신경망이 두 나라 언어를 서로 교차 통역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7.11.29 이강봉 객원기자컴퓨터가 꿈을 꿀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 이다. 구글 인공지능 프로그램 ‘딥드림'(Deep Dream)’은 구글 리서치 블로그에서 배포한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통해 시각화 코드로 예술가처럼 멋진 그림을 그린다. 결과물이 마치 꿈을 꾸는 듯 추상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해서 ‘딥드림’이란 이름이 붙었다. 사림이 그림자를 보고 귀신으로, 바위를 보고 사람 얼굴 등으로 착각하는 것 같이 완전히 다른 대상을 두고 익숙한 대상으로 착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는 ‘딥 드림’을 기반으로 온종일 환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계가 제작되고 있다. 26일 ‘사이언스 얼러트’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학 인지과학센터에서는 ‘딥 드림’과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환각 기계(Hallucination Machine)’를 만들었다.과물이 마치 꿈을 꾸는 듯 추상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해서 ‘딥드림’이란 이름이 붙었다. 사림이 그림자를 보고 귀신으로, 바위를 보고 사람 얼굴 등으로 착각하는 것 같이 완전히 다른 대상을 두고 익숙한 대상으로 착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는 ‘딥 드림’을 기반으로 온종일 환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계가 제작되고 있다. 26일 ‘사이언스 얼러트’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학 인지과학센터에서는 ‘딥 드림’과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환각 기계(Hallucination Machine)’를 만들었다.
2017.11.27 이강봉 객원기자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딥마인드(DeepMind)가 새 AI '알파데브'(AlphaDev)를 이용해 새로운 정렬 알고리즘(sorting algorithm)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C++'의 기능을 10년 만에 개선했다.
암컷 악어가 수컷 악어 없이 스스로 임신해 알을 낳은 자기복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날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악어는 2018년 1월 중미 코스타리카 렙틸라니아 동물원에서 알을 낳았다. 부스 박사 분석 결과 죽은 새끼는 유전적으로 어미 악어와 99.9% 일치했으며, 어미를 임신시킨 수컷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은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줄고 이른바 '혼밥'이나 가족 이외 타인과의 식사가 늘고 있다. 이런 식습관 변화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10년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14℃ 상승하는 등 온난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 구조 제어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이성수 선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윤원섭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유필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성능을 높이도록 촉매소재 표면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대신해 금속 나노입자를 기체 상태로 반응시키면서 높은 산화수를 갖는 흑연 탄소 껍질로 둘러싸는 촉매 구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불임 수술을 하는 대신 암고양이에게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 장기 불임을 유도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이 개발됐다.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