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19일 ‘사이언스타임즈’가 탄생한다. 당시 사이언스타임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대중화란 중차대한 임무를 갖고 있었다. 그런 만큼 과학기술계는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또한 과학을 사랑하는 많은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창간 18년을 맞은 지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했고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의식도 바뀐 상황에서 사이언스타임즈의 역할 역시 달라지고 있다. 이전과 달리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신중한 분석과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1.05.20 이강봉 객원기자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국가적 당면 과제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미래 녹색 에너지원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동시에 핵융합 분야의 우수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세계 주요 선진 7개국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핵융합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21.03.24 김준래 객원기자전당뇨(prediabetes)가 2형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는 나이가 빠를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극 인근 호주 허드섬에 있는 '빅벤' 화산에서 소규모 용암류가 관측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지난 25일 촬영한 빅벤 화산 사진에서 소규모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퀸즐랜드대학 화산학자인 테레사 유바드 박사는 빅벤 화산이 20세기 초부터 분화를 해왔다면서 이번 분출은 2012년 9월 용암 분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소규모 분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의 새로운 세포 사멸 조절 기작을 발견, 암 발생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발견되고 있는 수많은 외계행성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왜소항성 주변 외계행성 중 3분의 1가량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액체 상태 물이 있는 영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미군의 역량을 약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지난 2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군이 장·단기적 기후변화 과제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랜드연구소는 기후변화가 미국의 병력 훈련, 정비 및 시설 정비, 국내외에서의 효과적 작전 수행 역량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폭염, 홍수, 산불, 가뭄, 토지 황폐화, 열대 폭풍우 등을 기후위험으로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온라인 수업이 없어졌는데도 초·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은 오히려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생 대상 청소년 사이버 도박 조사에서는 3.3%가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29일 전국 학령전환기(초4·중1·고1) 청소년 약 128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28일 실시한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생 39만9천129명, 중학생 43만9천655명, 고등학생 43만8천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슈퍼 박테리아'(항생제에 내성을 지녀 쉽게 제거되지 않는 세균)를 잡을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하는 데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용돼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논문을 게재해 슈퍼 박테리아를 제거할 새로운 항생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대상이 된 슈퍼 박테리아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명적인(critical) 위협'으로 규정한 박테리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