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180개의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우주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2023년 100회 이상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을 이용한 인류 최초의 민간인 우주여행 임무도 포함되어 있다. 스타십의 동승자 명단에 유명 가수인 빅뱅 탑이 포함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중국은 올해 50회 이상의 발사를 통해 톈궁을 완공하고, 달 및 행성 탐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1.31 권예슬 리포터한국형 발사체의 개발과 발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곳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다. KARI는 항공우주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가 항공우주 전문연구기관이다. KARI의 주요 업무분야로는 크게 3가지로서 항공분야와 위성분야, 그리고 우주발사체 분야 등으로 나뉜다. 항공분야에서는 차세대 미래교통혁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로는 틸트로터 항공기와 성층권 태양광 무인기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수직이착륙 개인용 항공기인 OPPAV를 개발하고 있다.
2021.06.30 김준래 객원기자1942년 독일의 과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이 2톤 크기의 액체 로켓을 발사한 이후 5000회가 넘는 로켓 발사가 이어졌다. 대부분 NASA(미 항공우주국)에 의한 것이고 중국,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지금 발사체 개발을 스페이스X(SpaceX)와 같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로켓을 통해 이익을 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 경쟁의 중심에 발사체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로켓엔진(rocket engine)이 있다. 로켓엔진은 로켓에 저장된 연료와 산화제를 빠른 속도로 분출해 반작용을 얻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우주를 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장치라고 보면 된다.
2018.11.29 이강봉 객원기자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딥마인드(DeepMind)가 새 AI '알파데브'(AlphaDev)를 이용해 새로운 정렬 알고리즘(sorting algorithm)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C++'의 기능을 10년 만에 개선했다.
암컷 악어가 수컷 악어 없이 스스로 임신해 알을 낳은 자기복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날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악어는 2018년 1월 중미 코스타리카 렙틸라니아 동물원에서 알을 낳았다. 부스 박사 분석 결과 죽은 새끼는 유전적으로 어미 악어와 99.9% 일치했으며, 어미를 임신시킨 수컷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은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줄고 이른바 '혼밥'이나 가족 이외 타인과의 식사가 늘고 있다. 이런 식습관 변화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10년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14℃ 상승하는 등 온난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 구조 제어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이성수 선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윤원섭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유필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성능을 높이도록 촉매소재 표면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대신해 금속 나노입자를 기체 상태로 반응시키면서 높은 산화수를 갖는 흑연 탄소 껍질로 둘러싸는 촉매 구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불임 수술을 하는 대신 암고양이에게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 장기 불임을 유도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이 개발됐다.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