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과학자들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를 수집해서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과학자들은 주로 전자파를 교류 전류에서 직류 전류로 변환하는 장치인 정류기를 통해 그렇게 해왔다. 대부분의 정류기는 다이오드가 있는 전기 회로를 사용하여 전파를 직류 전류로 유도할 수 있는 전기장을 생성하기 위해, 전파와 같은 저주파를 변환하도록 설계된다. 문제는 이러한 정류기는 특정 주파수까지만 작동하며, 테라헤르츠 범위를 수용할 수 없었다.
2021.04.01 심재율 객원기자 / 안예랑 작가가정이나 직장,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무선 데이터 전송시스템인 와이-파이(Wi-Fi)가 활성화돼 통신 인프라가 구축된 곳에서는 어디서나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와이-파이(Wi-Fi)와 셀룰러 통신이 대량 보급되면서 데이터 트래픽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무선 링크의 용량이 증가하지 않으면 병목현상이 생겨 통신에 장애가 생긴다. 전문가들은 곧 실생활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네트워크 역시 임시 해결책으로서 장기적인 해법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전자기 스펙트럼의 서브밀리미터 파장인 테라헤르츠 주파수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테라헤르츠 주파수를 통한 데이터 전송은 오늘날의 무선보다 수백 배나 빠른 장점이 있다.
2018.05.01 김병희 객원기자몸집이 크고 순종인 수컷 반려견이 몸집이 작은 잡종견보다 더 어린 나이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이아의 액체생검업체 펫디엑스(PetDx)의 질 라팔코 박사팀은 2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암에 걸린 개 3천452마리의 암 진단 중간 나이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액체 상태의 물과 가장 흡사한 새로운 형태의 얼음이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액체 상태의 물이 고체로 바뀐 얼음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결정 형태가 밝혀진 것만 20종에 달한다. 여기에다 분자가 일정하지 않아 밀도로 따지는 비정질얼음도 두 가지나 있는데, 물과 밀도가 거의 똑같은 얼음이 추가된 것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태양과 같은 별이 연료를 모두 소진하고 핵만 남은 백색왜성의 질량을 처음으로 직접 측정해내는 성과를 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자 피터 맥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백색왜성 LAWD 37의 질량을 측정한 결과를 영국 '왕립 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전남대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고정밀 바이오센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투명 전극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의 내구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대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윤창훈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 전자공학부 강문희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800 S/cm 이상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갖는 전도성 고분자(PEDOT:PSS) 물질의 물에 대한 내구성을 개선할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전이를 막고 약물 저항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세포를 전이시킬 능력이 없는 상피세포가 전이 가능한 중간엽세포로 변하는 '천이 과정'(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를 수학모델로 만들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