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많은 이들에게 과학상이 수여되고 있지만, 여성에게 공정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말 ‘네이처’ 지에 게재됐다.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1969년 이후 2017년까지 위키피디아‧위키데이터에 수록된 의생명과학 분야 525개 과학상 수상자를 집계한 결과, 남성 수상자는 2733명, 여성 수상자는 43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또 같은 기간 중 AACR(암연구협회), 미국임상종양협회, 신경학회, AHA(심장협회), 내분비학회 등 미국 의생명과학을 대표하는 5대 학회 103개 과학상 수상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이 1448명, 여성이 4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01.21 이강봉 객원기자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민주당 후보는 “언제가 곧, 누군가가 ‘유리천장’을 깨주길 바란다”며 대선 패배 수락 연설을 했다. 그는 여성 최초로 미합중국 대통령 후보로 나서며 유의미한 선거 결과를 냈지만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그러면서 그는 자유의 상징인 미국사회에서도 여전히 너무나 견고한 ‘유리천장’이 존재하며 자신이 그 천장을 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수많은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하며 현재 여성의 위치를 쌓아올렸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남성중심이라는 견고한 벽이 존재한다. 과학 기술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2017.10.23 김은영 객원기자농촌진흥청은 저온 플라스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에서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C형간염을 치료할 경우 간암에 걸리거나 간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질병청이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수행하는 '한국 C형감염 코호트 연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C형간염을 치료한 사람이 간암에 걸릴 확률이 치료하지 않은 사람보다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4%, 간경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은 90%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중 뇌전증(간질) 치료제인 발프로산(valproate) 등 일부 항경련제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에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 환경이 8개 지표 중 7개에서 이미 '위험 구역'으로 들어가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성인의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1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