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 AI 소설 창작 알고리즘은 사전에 스토리와 문체를 정해놨고, 컴퓨터는 그에 맞춰 문장을 생성했기에 본격적인 창작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1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2회 스토리텔링 워크숍’에서 카네기 멜런 대학(CMU) 언어기술연구소의 앨런 블랙(Alan Black) 교수 연구팀은 흥미로울 만큼 다양한 결말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AI 모델을 선보였다.'반전'있는 결말을 통해서 기존 알고리즘보다 더욱 사람에 가까운 창작 능력을 갖게 되었다.
2019.08.09 심창섭 객원기자관계자들은 AD 트랙에 첨단 음향효과를 추가하는 이번 개발 작업이 과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각의 공간을 청각의 공간으로 이전하는 이번 작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기존 음향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음향효과를 통해 시각 영상을 느끼게 될 경우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RNIB와 무비리딩 공동 개발팀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사운드트렉과 함께 영상에 대한 생생한 음향효과를 추가할 경우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정상인들까지 A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11.23 이강봉 객원기자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의 주가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16일 ‘인포월드(InfoWorld)’에 따르면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많은 기업들이 엄청난 보수를 제시하며 숙련된 전문가를 찾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임직원 1만7000여 명 중 6000명이 데이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중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 역시 데이터 중심 조직 문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전문가를 찾고 있지만 유능한 전문가를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IBM 연구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미국에서 필요로 하게 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수는 27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7.08.17 이강봉 객원기자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딥마인드(DeepMind)가 새 AI '알파데브'(AlphaDev)를 이용해 새로운 정렬 알고리즘(sorting algorithm)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C++'의 기능을 10년 만에 개선했다.
암컷 악어가 수컷 악어 없이 스스로 임신해 알을 낳은 자기복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날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악어는 2018년 1월 중미 코스타리카 렙틸라니아 동물원에서 알을 낳았다. 부스 박사 분석 결과 죽은 새끼는 유전적으로 어미 악어와 99.9% 일치했으며, 어미를 임신시킨 수컷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은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줄고 이른바 '혼밥'이나 가족 이외 타인과의 식사가 늘고 있다. 이런 식습관 변화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10년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14℃ 상승하는 등 온난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 구조 제어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이성수 선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윤원섭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유필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성능을 높이도록 촉매소재 표면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대신해 금속 나노입자를 기체 상태로 반응시키면서 높은 산화수를 갖는 흑연 탄소 껍질로 둘러싸는 촉매 구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불임 수술을 하는 대신 암고양이에게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 장기 불임을 유도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이 개발됐다.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