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월드컵이 이번 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땀 흘리는 전세계 축구 선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며, 축구의 재미를 더해주는 ‘축구 속 과학기술’을 찾아보자. 이미 스포츠 속에 많은 과학기술이 접목돼 있다고 알려진 것처럼 축구도 역시 그렇다. 경기 자체의 과학원리부터 경기력 향상, 코칭과 전략, 심판 판정 확인까지 과학기술의 힘이 닿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준비운동처럼 축구의 재미를 가열하기 위해 축구 속 과학기술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2022.11.21 김현정 리포터‘공’을 다루는 구기 종목은 스포츠과학이 적용된 대표적인 분야다. 스포츠 용구의 발전 방향이 그러하듯 공 역시 최상의 경기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의 크기, 모양, 재질 등을 과학으로 검증한 후 만들어낸다. 최근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하면서 골프공에 숨은 과학적 원리에 대한 관심도 높다. 골프공은 골프 규정에 따라 무게 45.93g을 넘지 못하고, 직경은 42.67mm 정도로 제작된다. 내부는 마치 지구의 단면도와 유사하게 코어와 멘틀, 커버를 기본으로 다층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다.
2022.09.15 김현정 리포터축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축구가 전 세계 수십 억 축구팬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이변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축구경기가 시작되면 축구팬들의 시선을 잠시도 떼지 못하게 하면서 울고 웃게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축구공이다. 축구경기를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축구공은 무엇보다 완벽한 구형이어야 한다. 과거에는 완벽한 구형에 가장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 정다면체 중 면이 가장 많은 정이십면체를 이용했다. 정이십면체는 정삼각형 20개로 구성된 정다면체인데, 12개의 꼭짓점에서 다섯 개의 정삼각형 면이 만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2021.06.01 김홍재 칼럼니스트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조성호 전산학부 교수와 서울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전기·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9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국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수학자 허준이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지구를 넘어 달에 닿았다"고 28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8월 5일 지구를 출발한 다누리는 145일간의 항행 끝에 달에 도착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 국가로서 우주탐사 역사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민관이 협력해 국가전략 기술을 본격 육성하고, 양자나 첨단 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국민투표를 거쳐 올해의 우수 연구성과 '탑3'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료연은 기관의 대표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국민투표 방식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갈조류(brown algae)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는 숲처럼 많이 흡수하고 주변 생물이 분해하기 까다로운 점액 형태로 방출해 온실가스를 장기 격리하는 지구온난화 시대의 '원더 식물'로 제시됐다. 독일 막스플랑크협회에 따르면 산하 '해양미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은 갈조류의 배설물을 분석해 탄소 순환 과정에서 많은 양의 CO₂를 장기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했다.
내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러시아 패배부터 현재와 같은 전황 지속까지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BBC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영국, 미국, 이스라엘의 전문가 5명의 전망을 전했다.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 겸 엑시터대 전략연구소(SSI) 부소장은 이번 봄 러시아의 공격이 관건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