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영양역학자인 프랭크 후(Frank Hu) 교수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 2020년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그의 연구 결과에서 “10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5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으며, BMI가 정상이고, 하루에 30분 정도 운동을 하고, 양질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은 수명을 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당뇨병‧심장병‧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2021.10.28 이강봉 객원기자미국 캐리 생태시스템 연구원은 생물 다양성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래의 팬데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물 다양성의 회복과 보존이 필수적이라는 연구를 내놨다. 미국 캐리 생태시스템 연구원(Cary Institute of Ecosystem Studies)팀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최근 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간의 건강에 생물 다양성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종합하는 한편, 생물 다양성 관리를 위한 미래 연구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2021.04.08 김병희 객원기자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딥마인드(DeepMind)가 새 AI '알파데브'(AlphaDev)를 이용해 새로운 정렬 알고리즘(sorting algorithm)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C++'의 기능을 10년 만에 개선했다.
암컷 악어가 수컷 악어 없이 스스로 임신해 알을 낳은 자기복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날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악어는 2018년 1월 중미 코스타리카 렙틸라니아 동물원에서 알을 낳았다. 부스 박사 분석 결과 죽은 새끼는 유전적으로 어미 악어와 99.9% 일치했으며, 어미를 임신시킨 수컷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은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줄고 이른바 '혼밥'이나 가족 이외 타인과의 식사가 늘고 있다. 이런 식습관 변화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10년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14℃ 상승하는 등 온난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 구조 제어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이성수 선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윤원섭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유필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성능을 높이도록 촉매소재 표면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대신해 금속 나노입자를 기체 상태로 반응시키면서 높은 산화수를 갖는 흑연 탄소 껍질로 둘러싸는 촉매 구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불임 수술을 하는 대신 암고양이에게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 장기 불임을 유도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이 개발됐다.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