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제10대 사장으로 취임,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 최전방에 올라섰다. 황 사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출신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0~2013년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닦는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10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회의실에서 「과학과기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이에 대한 상당한 비전을 풀어놨다. 다음은 황 사장과의 일문일답.
2022.11.08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지난 여름 또한 폭염, 가뭄과 같은 기상 이변이 전 세계에서 일어났다. 이젠 ‘역대급 폭염’, ‘몇 년이래 최악의 가뭄’이라는 단어를 매년 듣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린 듯하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의무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원의 개발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핵융합에너지는 자연이 선택한 궁극의 청정에너지원이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서 핵융합에너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2022.11.01 성충기2022년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AAAS(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미국 과학 진흥 협회)의 연례 회의가 열리고 있다. AAAS는 과학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로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한 전 세계적인 과학, 공학 및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디반 교수는 AAAS 연례회의 플래너리 세션에서 향후 10~20년 동안보다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이고 ‘공평한’ 에너지 시스템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학을 가속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2022.02.22 김민재 리포터80여 명의 과학자들이 첨단 장비를 동원, 신진대사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13일(현지 시각)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 제목은 ‘인간 삶의 과정을 통한 1일 에너지 소비(Daily energy expenditure through the human life course)’. 실제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한 최초의 논문이다. 연구팀은 태어난 지 8일에서 95세 사이의 6,400여 명의 사람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신체 크기와 존재하는 지방 및 근육의 양 측정했으며, 이들 데이터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사람의 신진대사가 일반적으로 4가지 뚜렷한 생애 단계를 거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1.09.16 이강봉 객원기자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성인의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1일 나왔다.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공 세포 안에 유전질환 치료 물질을 담은 채 인체에 침투한 뒤 치료 물질을 인체 세포에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용 인공 바이러스 벡터(AVV)가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DC 미국가톨릭대 베니갈라 라오 교수팀은 31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표면을 지질(lipid)로 감싼 박테리오파지 T4를 이용해 만든 인공 바이러스 벡터(T4-AAV)로 유전자 치료 물질을 인간 세포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는 자손을 빠르게 복제하고 조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물학적 기계라며 치료 물질을 전달하도록 프로그래밍한 인공 바이러스 벡터를 만들어 인체에 침투시키면 질병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은 다양한 정신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내과 전문의 미하엘 로이트너 교수 연구팀이 전국 입원 치료 환자의 데이터세트(1997~2014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1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비만 진단 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니코틴 중독, 정신병증(psychosis), 불안장애, 식이장애(eating disorder),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등 광범위한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정상 일대 날씨 변동이 극심해지면서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올해 봄철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날씨 변덕이 심해진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