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국민투표를 거쳐 올해의 우수 연구성과 '탑3'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료연은 기관의 대표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국민투표 방식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투표 결과 '다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섬유 기술 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섬유는 높은 에너지 저장기능과 고강도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2위는 '기능성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개발', 3위는 '5G 전자파 저반사·고흡수 소재 개발'에 돌아갔다.
재료연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연구성과를 지속해서 홍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우수 연구성과를 뽑는 국민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연구원의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통해 계속해서 국민에게 보답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2-12-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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