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5G 활성화 위한 민관 간담회…일본 28㎓대역 활용 사례 소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안으로 이음 5G 주파수 공급 대상을 기존의 2배로 늘리겠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강남토즈타워에서 ‘이음 5G 활성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열고 이음 5G 사업자, 한국전력, 해군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요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음 5G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음 5G가 산업 전반에 융합되도록 규제 개선과 국내외 우수 구축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 연말까지 30곳에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현재 통신 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정부로부터 주파수를 할당받은 9곳과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업무를 할 목적으로 주파수를 지정받은 6곳을 합해 15곳이 이음 5G 주파수를 공급받았다.
최 국장은 “정부는 이음 5G 활성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서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이음 5G를 우리나라보다 2년 일찍 도입한 일본의 농업, 임업, 공장, 발전소, 공항·항만 등 12개 분야 사례와 28㎓ 대역 구축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KCA는 도쿄도립대학과 NTT동일본중앙연수센터의 사례를 제시하며 “이들 기관은 28㎓대역을 이용해 데이터 압축 없이도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단계적인 망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고 이러한 28㎓ 대역 운용·구축 사례는 일본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이음 5G 사업자와 공공기관들은 최적화된 장비·단말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마련과 장비 조기 출시를 위한 전파인증 비용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이음 5G 실증사업, 행정·기술 컨설팅, 표준화, 시험인증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이음 5G 지원센터의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음 5G 사업 초기에는 로봇, 지능형공장 분야 수요가 대다수였지만 최근 의료·미디어·항공·산업안전·에너지 등 산업 전반으로 수요가 확산하고 있어 밀접한 소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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