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B.1.1.7’은 과학자들에게 있어서도 신기한 돌연변이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 번에 12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획득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반면 ‘B.1.1.7’은 17개의 돌연변이를 획득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바이러스 표면에서 인간 세포의 감염 고리가 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다. 17개 돌연변이 유전자 중 8개가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2개는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0.12.23 이강봉 객원기자중국 산시성 친링산맥에 위치한 포핑 자연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는 얼굴과 목에 말똥을 문지르고 말똥 위에서 뒹구는 것을 좋아한다. 14일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중국과학원(CAS) 동물학연구소 과학자들은 그동안 판다가 왜 이런 이상한 짓을 하는지 관심을 갖고 그 원인을 추적해왔다. 그리고 그 이유를 찾아냈다. 말똥 속에 낮은 온도에 대처할 수 있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는 것. 과학자들은 말똥 속에 판다에게 부족한 베타 카리오 필렌(BCP)과 베타 카리오 필렌 옥사이드(BCPO)라고하는 천연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0.12.15 이강봉 객원기자제레미 파라(Jeremy Farrar) 경은 13일 ‘텔레그래프’ 지를 통해 “과학자들이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 이내’로 단축하기 위한 적절한 계획과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레미 파라 이사는 “RNA를 기반으로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이 11개월 만에 개발되면서 또 다른 백신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백신 플랫폼을 통해 ‘병원체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에서’ 백신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
2020.12.14 이강봉 객원기자영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17일에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허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종말로 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남아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종말로 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남아 있다. 9일 ‘사이언스 뉴스’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백신 관련 질문 6개를 선정해 과학적인 답변과 함께 게재했다.
2020.12.09 이강봉 객원기자상온에서 양극재 입자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코팅해 보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한 달간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해외 진출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특허청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관련 국내 특허출원이 2013년 20건에서 지난해 6개 가까운 115건으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실 안전을 홍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연구안전 서포터즈 '연애인'(가칭)을 3월 2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세종과학펠로십이 연구비 지원뿐 아니라 연구원의 창의적 연구 주제 및 방향 설정, 연구 확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중견·리더급 연구자들과의 멘토링 및 연구성과 공유회 등을 개최할 예정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서 번식한 벙어리뻐꾸기(Oriental cuckoo, Cuculus optatus)가 필리핀을 거쳐 인도네시아 동부까지 4천여km 이상 이동해 월동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
조율래 신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26일 '근본적인 혁신방안'을 통해 창의재단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과학 중심 전문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신임 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신뢰 회복과 재단의 고유 역할 강화를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에 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