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2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 66개 광역해양생태계(Large Marine Ecosystem) 가운데 45개에서 1950년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해파리 자료를 분석하였더니 대부분 연안에서 해파리 개체수가 평균 62% 증가하였다고 한다. 해파리가 늘어나면서 이들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늘고, 해파리 떼가 발전소의 냉각수 취수관을 막기도 하고, 그물에 물고기보다 해파리가 더 많이 걸려 어로작업을 방해하기도 한다.
2016.05.03 김웅서 한국해양학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지난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선 온누리호는 해미래를 싣고 괌에서 약 100㎞쯤 떨어진 마리아나 해저분지 해상에 있었다. 해저 화산 활동이 활발한 곳에서 해미래의 개선된 성능을 시험하면서 과학탐사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해미래는 지난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판묵 박사팀이 만든 6,000m급 심해무인잠수정이다. 해미래는 모선에서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모선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일종의 수중로봇이다. 원격으로 조종한다하여 원격조종무인잠수정이라 하고, 영어로는 ROV(Remotely Operated Vehicle)라고 한다.
2016.04.19 김웅서 한국해양학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수족관에서 재주를 부린다고 범고래를 순한 동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범고래는 야성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포식자이다. 육상동물로 치자면 사자나 호랑이와 견줄 수 있다. 오죽하면 범고래의 영어 이름(killer whale)에 살인자를 뜻하는 킬러가 들어갔을까. 모든 해양생물에게 범고래는 두려운 존재다. 이들이 잡아먹는 동물에는 덩치 큰 고래도 포함된다.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 연구팀이 북서대서양에 사는 범고래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밍크고래라고 밝혔다고 2월 22일자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하였다.
2016.03.22 김웅서 한국해양학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예전에는 겨울에 연탄가스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많았다. 겨울 난방을 연탄에 의존하다보니 온돌 틈으로 스며든 연탄가스가 문제였다. 필자도 어렸을 때 연탄가스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깨어질 듯 아프고 어지러웠던 일이 있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마시라고 주셨다. 당시에는 동치미 국물이 연탄가스 중독에 대처하는 민간요법이었다. 아마도 60년대 유년 시절을 보낸 분들은 이런 경험을 한 두 번은 해보았을 것이다.
2016.02.23 김웅서 한국해양학회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국내 연구진이 사자의 공격에 맞서 초식동물이 군집행동을 하는 것과 같은 집단지능의 비밀을 뇌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새로운 군집 뇌연구 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가스를 활용해 올해부터 전기를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현실에 맞게 정비된다. 현재 생산되지 않는 저속전기자동차 대신 초소형전기자동차 항목이 신설되고,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최고속도 기준은 최신 기술 수준에 부합하도록 상향된다.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핵심기술에 반도체 분야 기술 2개가 새로 지정된다. 기술 보유기관이 지켜야 하는 핵심기술 보호지침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측정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