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라이브 사이언스’는 유럽우주국(ESA)이 우주 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자금을 조성하고 있는데, 빛을 통해 지구로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는 이 ‘빔드 파워(Beamed Power)’ 발전소를 통해 지구의 심각한 에너지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SA가 우주 발전소 건설에 착수한 것은 최근 기후변화 때문이다.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지구 전체의 에너지 부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2020.11.25 이강봉 객원기자중국이 달에서 토양과 암석을 가져오기 위한 우주선을 발사했다. 24일 ‘BBC’, ‘CNN’ 등 주요 언론들은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5시 30분) 하이난섬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5호’를 실은 창정 5호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달에 착륙할 ‘창어 5호’는 ‘폭풍의 바다’라고 불리는 미탐사 지역에서 약 2kg 가량의 흙과 암석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23일이 걸리는 이 탐사가 성공을 거둘 경우 중국은 미국과 소련에 이어 달 토양을 가져온 세 번째 국가가 된다.
2020.11.24 이강봉 객원기자19일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는 지난 10년간 해수면의 연평균 상승폭이 4.8mm에 이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IPCC가 발표한 연평균 3.2mm보다 1.6mm가 더 높은 것이다. 이번 관측에는 최신 기술인 버티컬 랜드 모션(vertical land motion)을 적용했다. 이번 달부터는 새로운 레이더 위성을 통해 어느 곳에서 얼마나 많은 물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상황을 그림으로 재현하고 있는 중이다.
2020.11.20 이강봉 객원기자18일 ‘더 컨버세이션’ 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판단이다. 백신 접종에 대응해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수시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 말라리아, 트리파노소마 증, 인플루엔자 및 에이즈와 같은 질병의 경우 미생물이 너무 빠르게 진화하기 때문에 백신 개발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이다. B형 간염과 백일해를 일으키는 미생물 역시 백신을 피해나갈 수 있는 탈출 돌연변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2020.11.19 이강봉 객원기자국내 연구진이 사자의 공격에 맞서 초식동물이 군집행동을 하는 것과 같은 집단지능의 비밀을 뇌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새로운 군집 뇌연구 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가스를 활용해 올해부터 전기를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현실에 맞게 정비된다. 현재 생산되지 않는 저속전기자동차 대신 초소형전기자동차 항목이 신설되고,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최고속도 기준은 최신 기술 수준에 부합하도록 상향된다.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핵심기술에 반도체 분야 기술 2개가 새로 지정된다. 기술 보유기관이 지켜야 하는 핵심기술 보호지침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측정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