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파라(Jeremy Farrar) 경은 13일 ‘텔레그래프’ 지를 통해 “과학자들이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 이내’로 단축하기 위한 적절한 계획과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레미 파라 이사는 “RNA를 기반으로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이 11개월 만에 개발되면서 또 다른 백신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백신 플랫폼을 통해 ‘병원체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에서’ 백신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
2020.12.14 이강봉 객원기자영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17일에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허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종말로 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남아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종말로 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남아 있다. 9일 ‘사이언스 뉴스’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백신 관련 질문 6개를 선정해 과학적인 답변과 함께 게재했다.
2020.12.09 이강봉 객원기자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이어지면서 과학자들은 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새롭게 출현할 수 있는 계절성 독감을 대상으로 모든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백신(universal flu vaccine)’ 개발에 주력해왔다. 8일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이런 노력이 최근 열매를 맺고 있다. 유니버셜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첫 번째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7일(현지 시간) ‘네이처 메디신’ 지에 발표됐다.
2020.12.08 이강봉 객원기자백신 사용 승인과 관련된 또 다른 관심은 승인 이후 다음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것이다. 1인에 대해 2회에 걸쳐 실시될 접종 대상은 임상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이와 관련 독립전문가 패널인 JCVI는 홈 케어 거주자와 직원에게 먼저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JCVI 패널은 또 80세 이상 고령자, 일선 의료종사자로부터 시작해 연령순으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권고를 받아들이게 되면 1차적으로 5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행된다.
2020.12.03 이강봉 객원기자미국에서 최초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시점이 지난해 12월 13일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올해 1월 19일 중국을 여행한 사람에게서 최초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는 그보다 1개월 6일 더 앞선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9개 주에서 수집한 헌혈액 중 7389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1.4%인 106건에서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0.12.02 이강봉 객원기자국내 연구진이 사자의 공격에 맞서 초식동물이 군집행동을 하는 것과 같은 집단지능의 비밀을 뇌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새로운 군집 뇌연구 시스템을 개발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가스를 활용해 올해부터 전기를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현실에 맞게 정비된다. 현재 생산되지 않는 저속전기자동차 대신 초소형전기자동차 항목이 신설되고,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최고속도 기준은 최신 기술 수준에 부합하도록 상향된다.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핵심기술에 반도체 분야 기술 2개가 새로 지정된다. 기술 보유기관이 지켜야 하는 핵심기술 보호지침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측정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