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난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현대 사회는 우수한 기술력의 보유가 곧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사실이다. 우수한 기술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의 힘을 한데 모을 수 있어야 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는 물론 4차 산업혁명과 Mater- ials 4.0 등 주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이 우선이다. 정부는 소부장 분야 정부 연구개발 투자 계획으로 소재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11.22 한국물리학회 물리학과 첨단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의 첨단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저장할 수 있는 반도체 기반의 정보처리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 학교, 직장에서의 온라인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즈음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비해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제조업체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설계/제조 산업의 일부가 아니라, 한 국가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기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2021.10.25 한국물리학회 물리학과 첨단기술수소연료전지의 일종인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의 성능을 고온·건조한 악조건에서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트럭·선박·항공기 등으로 PEMFC의 활용 분야가 지금보다 크게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늘어난 게임 과몰입(게임 중독)의 주된 동기로 '현실도피'를 꼽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장예빛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게임 이용 동기와 온라인게임 과몰입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논문은 지난달 발간된 한국게임학회 논문지(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22권 2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 등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곳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해 이런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전자공학과 김효일 교수팀이 하이퍼루프 내 무선 통신 전파(통신 채널)를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관인 '튜브' 안에 '포드'라는 객차를 한 개씩 가속해 시속 1천200㎞로 달리게 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오는 25일(미국 동부시간) 미국에서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1호'(Sejong-1)가 발사된다고 한글과컴퓨터가 18일 밝혔다. 세종1호는 25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2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국내 연구진이 이미지 변환이나 음성 변조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으로 가상뇌파신호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한양대에 따르면 임창환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신경 스타일 전이'(neural style transfer) 기술을 최초로 뇌파에 적용해 뇌파신호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신경망 모델(S2S-StarGAN)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