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농업과학연구소 장유쥔 박사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셀(Cell)’ 3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담배가루이는 식물에서 방출하는 방어물질을 분해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안전하게 식물을 먹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유전자가 식물에서 곤충으로 수평적 유전자 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유독성의 페놀계 배당체를 중화시키는 ‘폐놀계 배당체 말로닐트랜스퍼라제’라는 효소에 주목했다. 특히, 페놀계 배당체를 변형하는 말로닐트랜스퍼라제의 유전자인 ‘BtPMaT1’을 확인했다.
2021.04.06 정승환 객원기자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재료로 많이 쓰이는 폴리에틸렌(PE). 최근 과학자들은 의류를 만드는 소재로 폴리에틸렌 섬유에 주목하고 있다. 수분 흡수와 증발력을 개선하면 우수한 의류 소재로써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스베틀라나 보리스키나 박사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서 “폴리에틸렌의 특성을 살린 직물이 기존 의류 소재의 환경과 지속성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3.23 정승환 객원기자파란색을 대표하는 자연을 꼽는다면 하늘과 바다. 하지만 식물의 세계에서 파란색은 흔치 않다. 최근 과학자들은 파란 꽃 색이 드문 원인을 해석하면서 식물종 유지를 위해 곤충이 선호하는 색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혔다. 이 리뷰 논문은 과학저널 ‘식물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lant Science)’에 수록됐다. 논문 주저자인 호주 멜버른 대학의 애드리안 다이어 박사는 “‘왜 자연에서 푸른색 꽃이 자주 관찰되지 않는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원인을 해석하면서 꽃 색깔의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란색은 인간과 다른 동물의 시각 체계와 종의 번식이라는 이점을 얻기 위해 수분 매개자를 유혹하는 식물의 선택적 진화라는 결론이다.
2021.03.12 정승환 객원기자전북 순창군은 지적 보존문서의 전산화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8천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62)이 12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온라인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백신 병 옆에 부착…"백신 취급 기업과 상용화 추진"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동력학 연구단 조민행 연구단장 연구팀은 그래핀이 두께에 따라 습윤성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2일 데이터특별위원회 내에 '법제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