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CW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바로 VR 기기였다. 많은 곳에서 VR 대세론을 이야기 하고 있으나, VR 산업에 대한 시선은 반신반의에 가깝다. 단순한 동영상 기술 수준에서 머물 것인지, 아니면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것인지 단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러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VR 기술을 진지하게 다루고,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 ICT 기업에서는 VR 산업을 '새로운 먹이'라고 표현하고 있을 정도이다. 바야흐로 'VR의 전성시대'이다.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의 주요 쟁점은 바로 VR기기였다. 사실 지난해까지만 해도 VR기기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으며 그동안 주목받아온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의 자리를 위협했다.
2016.02.29 이슬기 객원기자로봇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이자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 중 한 명이다.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개구쟁이 데니스'를 닮아 영어이름이 '데니스'인 남자. 이 모든 것이 데니스홍 교수를 나타내는 말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로봇 공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한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다윈(DARwin)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로봇 공학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데니스홍 교수에게 로봇은 남다른 의미이다. 그에게 로봇은 사람을 위한 이로운 기계이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을 위해서 로봇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있다.
2015.12.28 이슬기 객원기자한국천문연구원이 포함된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국제 공동 연구팀은 15일 거대 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질량이 태양의 수십만 배에서 수십억 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강력한 제트를 분출하는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읍·면·동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조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음반 레이블 'A.I.M'은 가수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d'(I don't know what to d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NFT 마켓인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물리학과 김대식 특훈교수 연구팀이 0㎚(나노미터·10억분의 1m)부터 시작하는 초미세 틈(제로 갭·zero gap) 구조의 광학 소자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미래 체험이 가능한 '4차산업 체험문화 공간 놀이터'가 15일 전북 정읍학생복지회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국내 연구진이 냉각소자가 필요한 기존 열영상센서와 달리 냉각소자 없이도 100℃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열영상센서를 개발, 스마트폰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자율주행자동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停車) 중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