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교세포의 역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었다. 뇌 속에 있는 신경 교세포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별아교세포(astrocyte),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 그리고 미세아교세포(microglia)로 친근하지 않은 이름들이다. 그간 알려진 이들의 역할은 각각, 뇌 속의 항상성을 조절하고, 신경세포의 미엘린(myelin) 수초를 감싸주고, 죽은 세포들을 먹어치우는 수동적인 역할만이 알려져 있었다. 이것이 신경 교세포가 뇌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신경세포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이유였다.
2020.10.22 신치홍 객원기자하버드 의학 대학의 클리포드 세이퍼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두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성범죄자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폭력적인 성범죄자의 VMHvl에서의 신경망이 진짜 이상하다면, 이 부분을 약을 이용하여, 혹은 유전자 치료를 통해 신경망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으면 그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섹스와 폭력은 서로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이 사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더 나은 세상이 오길 기대해본다.
2020.09.01 신치홍 객원기자한국화학연구원은 암모니아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공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하이동도(mobility)를 개선한 고성능 2차원 유기반도체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벼우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시작을 앞두고 정부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본격적인 허가심사에 들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정식 품목허가 신청에 따라서다.
충북 충주에 국내 첫 음식물폐기물을 이용한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최기영 장관 주재로 제3회 과학기술미래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온라인 수산생물 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에 등록된 양식 현장 최신 질병 사진과 진료 사례를 정리한 수산생물 현장 진료 사례집을 발간,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