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유당 소화 능력은 기존의 예상보다 거의 5,000년 후에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위 결과를 통해서 유당 내성의 기원에 대해서 기존에 생각하던 점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혹은 젖당불내증이나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이라고도 부름)은 말 그대로 유당(lactose, 혹은 젖당이라고 부름)을 분해하거나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2022.08.03 김민재 리포터「사타의 유사 과학 & 음모론 타파」시리즈에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혹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유사과학과 음모론을 살펴보려 한다. 이 글은 「사타의 유사 과학 & 음모론 타파」 시리즈 다섯 번째 시리즈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유사과학 및 음모론들 알아본다. 사과에는 칼륨, 유기산, 펙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기도 한다. 흔히 사과는 시간에 따라서 가려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아침 사과는 우리 몸에 도움되지만 저녁 사과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실도 아니다.
2022.07.28 김민재 리포터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첫 관측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7월 12일 오후 11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로 7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NASA TV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되었다. 공개된 고해상도 이미지와 분광 스펙트럼은 총 5가지로, SCAMS 0723 은하단, 뜨거운 가스 외계 행성 WASP-96b(분광 스펙트럼), 남반구 고리 성운으로 알려진 NGC 3132 성운, 슈테팡의 오중주(Stephan’s Quintet), 그리고 용골 성운의 NGC 3324 가장자리 ‘우주 절벽’ 등이 있다. 제임스 웹의 두 번째 이미지는 분광 스펙트럼의 형태로 공개되었다. 구체적으로 뜨거운 가스 외계 행성 WASP-96b의 대기에서 물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2022.07.27 김민재 리포터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Harvard and Smithsonian Center of Astrophysics)의 천체 물리학자인 로한 나이두 박사(Dr. Rohan Naidu)가 이끄는 연구팀은 몇 주 전에 GN-z11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두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GLASS-z13이라고 불리는 위 은하는 빅뱅 이후 약 3억 년 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GLASS-z11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은하도 대략 비슷한 나이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2022.07.21 김민재 리포터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달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한 다누리는 올해 12월 31일 달 상공의 임무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 5개월간 항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 48초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이화여대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을 완화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했다. 4일 UNIST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박성호 교수와 이화여대 오구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으로 인한 손상을 막는 신종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발견하고 세포 발생 원리를 규명했다. 미세아교세포는 원래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에만 분포하면서 병원균, 죽은 세포 등을 먹어 치우는 면역 담당 세포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께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는 발사 40여분간에 걸쳐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등을 마치고 우주공간에 놓였으며, 발사 후 초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다누리가 발사 이후 궤적 진입부터 올해 말 목표궤도 안착까지 까다로운 항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면서 우주 강국의 지위를 굳히게 된다.
바이러스는 인간뿐 아니라 박테리아도 공격한다. 실제로 박테리아에 감염하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ㆍ약칭 '파지')는 여러 유형이 있다. 수십억 년 동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생존을 위한 진화적 '군비 경쟁'(arms race)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양쪽 모두에 수많은 혁신적 진화와 반대 적응(counter-adaptation)이 일어났다.
1970년대 이후로 주춤했던 달 탐사에 다시 전 세계가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1992년 발사한 뒤 30년을 숨 가쁘게 달려 5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발사하면서 달 탐사 열풍에 가세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우주 선진국과 비교하면 늦은 출발이었지만, 이번 다누리 발사를 계기로 달 탐사에 성공한 세계 7번째 나라가 되면서 우주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양광 패널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임무 수행 차질이 우려됐던 미국의 목성 궤도 소행성 탐사선 '루시'가 반년여만에 문제를 해결하고 첫 지구 근접비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문제가 됐던 루시호의 태양광 패널은 완전하게 펼쳐진 것은 아니지만 과학 임무를 계획대로 수행할 만큼 충분히 안정적이다.
섭식장애(eating disorder)는 빠르면 9살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섭식장애는 거식증(anorexia nervosa)과 폭식증(bulimia nervosa)이 대표적인 유형이다. 거식증은 살찌는 것이 너무나 무서워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병적인 섭식장애로 자신이 비만이 아닌데도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먹은 뒤 인위적으로 토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