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내로라하는 과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7~8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4 청소년 과학페어’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청소년 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대회이다. 이 대회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983년 시작된 ‘모형항공기경진대회’ 시범 개최를 1회로 하여, 2024년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2024 청소년 과학페어'는 과학토론, 융합과학 2개 종목이 운영된다.

첫 번째 종목인 ‘과학토론’은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소양, 탐구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등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 전반을 심사한다. 두 번째 종목 ‘융합과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되, 해결 방안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공학·인문·예술·수학 등의 요소를 융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마련하는 과정 전반을 심사한다.

위 두 종목 뿐만 아니라, ‘2024년 청소년 과학탐구 발표대회’도 함께 치러진다.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중 선발 심사를 통과한 50개 이내 팀이 청소년 과학페어에 참가 예정이며, 청소년과학탐구반(YSC) 동아리 협업을 통해 도출한 과학적 실험·탐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별 예선 및 본선을 통과한 초등(4학년 이상), 중·고교 학생 약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