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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미국) = 권영일 특파원
2011-03-29

MIT, 대학원도 부동의 1위 US뉴스, 공학∙의학 등 5개 분야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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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가 대학에 이어 대학원에서도 공학 분야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는 MIT가 올해도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대(Stanford University)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미국 최고 공학대학원’의 수성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는 학생수당 연구비, 2009-2010 회계년도 대학원 예산, 평균GRE 성적(석∙박사), 합격률, 미국공학아카데미 가입 학생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국 주요 대학의 순위를 매겼다.


2위 스탠포드, 3위 UC버클리 차지

이 보고서(US News Ranks Best Graduate School)에 따르면 MIT는 공학프로그램 분야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었다. 전체 톱 랭킹 10개 대학원 가운데는 텍사스-오스틴대(University of Texas-Austin)이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에 앞서 8위를 차지한 것이 지난해와 다른 유일한 변화였다.

이에 따라 3위는 UC버클리(UC Berkeley)가 차지했으며, 뒤이어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일리노이-어바나 샴페인 공대(UIUC :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카네기 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는 6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공과대(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는 7위를 차지했으며, 아이비리그의 코넬대(Cornell University)는 10위에 랭크됐다.

이런 가운데 법학, 의학, 경영학에서 톱 랭킹을 차지한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는 프린스턴대(Princeton University)와 공동18위를 기록했다.

하버드, 펜실베이니아, 존스 홉킨스대 의학 분야 ‘톱3’ 수성

의대의 경우 연구 부문에는 하버드대가 1위에 선정됐다. 뒤이어 펜실베이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와 존스 홉킨스대(Johns Hopkins)가 각각 2, 3위를 차지해 미국 의대 ‘톱3’의 명성을 이어갔다.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는 4위를 기록했으며 듀크대(Duke University), 스탠포드대, UC샌프란시스코대(University of California-San francisco) 등 4개 대학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스탠포드대는 지난해 11위에서 무려 6계단이나 뛰어 올랐으며, 반면 미시간대는 지난해 6위에서 올해 10위로 4계단 내려 앉았다. 

최근 미국에서 집중 양성하고 있는 기초진료 부문에는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가 1위로 올랐다. 2위는 노스캐롤라이나대-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이 차지했고, 오레곤 건강&과학대(Oregon Health and Science University)는 톱3의 마지막을 차지했다.


예일대, 2년 연속 법학 최강자

로스쿨(법학 대학원)과 관련해서는 예일대(Yale University)가 2년 연속 전미 최우수 법학 대학원에 올랐다. 예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원한 라이벌 하버드대를 제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3위는 지난해에 이어 스탠퍼드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 시카고대는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UC버클리는 버지니아대(University of Virginia)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경영대학원(MBA) 1위는 스탠퍼드대에 돌아갔다. 2위는 하버드대, 공동 3위에 MIT와 펜실베이니아대(와튼스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5위 자리는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와 시카고대에 돌아갔다.

한편, 교육대학원으로는 밴더빌트대가 1위, 하버드대가 2위를 차지했다.
애틀랜타(미국) = 권영일 특파원
sirius001@paran.com
저작권자 2011-03-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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