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브레인 포그' 유발 추정 인자 2개 발견"
美 연구팀 "신경성장인자·염증인자 이상이 인지 문제 유발 가능성"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인지기능 문제인 브레인 포그(brain fog)의 원인이 신경성장인자(NGF)와 항염증성 사이토킨(IL-10)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일러스트 [백수진 제작] ⓒ연합뉴스 제공
미국 미시간주 코어웰헬스 마이클 로런스 박사팀은 16일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장기 후유증 유무에 따른 코로나19 환자의 염증 및 스트레스 반응 등을 비교한 예비 연구(pilot study)에서 낮은 NGF와 높은 IL-10 수준이 브레인 포그의 원인일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