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축전, 풍성한 과학 체험 '가득'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인데, 억수로 재미있네”
9월1일~2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2018 대구과학축전’ 행사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 부스들을 돌아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평소에 어렵게 생각했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했다. 삼삼오오 모여든 학생들 속에서 한 여학생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인데, 해보니까 어려운 것도 없고 재미있네”라며 친구들과 대구과학축전의 재미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대구과학축전은 ‘과학기술! 대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400여개 부스가 마련되어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과학축전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과학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400여개의 전시부스는 과학싹잔치관, 첨단기술체험존, 가족체험관, 유관기관체험존, 코딩특별관의 5개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과학싹잔치관의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62개 학교가 참여해 과학싹잔치관을 부스를 꾸몄는데, 지구과학· 생물·화학·물리·융합과학 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부스들은 평소 교내에서 배우던 과학을 과학축전 행사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학생과 교사들이 만든 과학의 꿈
먼저, 대구과학축전 전시부스 중 가장 많은 부스를 차지한 과학싹잔치관은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구광역시 과학교육원의 주관으로 62개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교과과정과 연계해 과학 원리에 대한 부스를 직접 꾸미고 운영해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3D펜으로 나만의 건축물 만들기, 반짝반짝 LED 부메랑 만들기, 태양광 비즈 목걸이 만들기, LED 드론 만들기, 빙글빙글 전동기 만들기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장난감들을 과학과 연계해 직접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과학을 어렵게 생각했던 학생들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든 것이다.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인기였다. 완선중학교 학생들이 운영한 ‘중력을 거스르는 모래시계, 시간은 거꾸로 간다’ 체험 프로그램은 밀도와 부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거꾸로 모래시계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