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의 눈으로 세상읽기 김민재 리포터 2026-04-10 "모든 모델은 틀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쓸모 있다" "모든 모델은 틀렸다. 그러나 어떤 모델은 쓸모 있다"라는 통계학자의 격언처럼, 현실을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모델일지라도 세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도구로서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지도가 실제 땅의 모든 것을 담아내지 않아도 길을 찾는 데 유용한 것처럼, 과학의 이론이나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좋은 모델은 맹목적인 이데올로기나 음모론과 달리 '자신이 틀릴 수 있음(반증 가능성)'을 항상 내장하고 있으며, 나아가 삶 속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을 때 아끼던 낡은 모델을 과감히 버리고 수정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천문학자의 눈으로 세상읽기 김민재 리포터 2026-04-02 별빛은 이미 죽은 별에서 온다 우리가 밤하늘의 별빛을 통해 우주의 과거를 보듯, 인간관계와 기억 역시 즉각적인 현재가 아닌 지연된 시간 속의 과거 흔적을 마주하는 과정이다. 천문학의 '룩백 타임(look-back time)' 개념처럼 인간의 인식과 기억 또한 끊임없이 재구성되며, 우리가 타인을 대하고 과거를 추억하는 방식은 결국 서로 다른 시절의 빛들이 모여 현재의 삶과 세상을 이루는 아름답고 필연적인 과정이다. 천문학자의 눈으로 세상읽기 김민재 리포터 2026-03-24 같은 우주, 다른 시선 - 공학자와 과학자가 세상을 보는 법 우주 탐사처럼 과학자와 공학자가 긴밀히 협업해야 하는 일이 커질수록, 두 집단은 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서로 다른 의미로 말해 “항상 다른 말을 하는 느낌”을 주곤 한다; 그 이유는 과학자는 미지에 대한 “왜?”에서 출발해 불일치와 실패를 새로운 단서로 받아들이고 불확실성을 드러내며 긴 시간 지평선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반면, 공학자는 이미 주어진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를 중심으로 실패를 위험으로 보고 검증된 방법과 안전계수로 불확실성을 줄이며 프로젝트 일정과 마일스톤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서로 다른 관점이 함께 작동할 때 공학이 ‘우주를 볼 눈’을 만들고 과학이 ‘무엇을 볼지’를 정하며, 그 접점에서 인류의 우주 탐사는 더 멀리 나아간다.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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