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100억원 지원받아 효율 35% 슈퍼 태양전지 개발 도전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부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초고효율 수퍼 태양전지 개발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UNIST는 지난 8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최종 과제 수행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9년 시작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토너먼트형 기술 개발 과제로, 1차 선정된 사업 예비 수행 기관들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과제 수행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신재생 부문에 공모한 10개 연구팀 중 UNIST, 서울대, 고려대 팀이 사업 예비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UNIST 연구팀은 효율 35%의 슈퍼 태양전지 개발에 도전한다.

상용 실리콘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 한계인 30%를 넘는 이 전지 개발에는 탠덤 기술이 쓰일 예정이다.

탠덤 기술은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태양전지를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 태양전지 전문가인 신소재공학과 최경진 교수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 세계적 석학인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교수, 신소재공학과 송명훈 교수,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 교수 등이 모였다.

연구팀은 태양전지 상용화 3대 조건이라 불리는 장기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최경진 교수는 “초고효율 슈퍼 태양전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주도권을 빼앗긴 국내 태양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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