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이언스 뉴스(Science News)’에 따르면 인공지능에게 ‘숫자 감각’을 학습시키고 있는 곳은 독일 튀빙겐 대학이다. 튀빙겐 대학의 신경과학자인 안드레아스 니더(Andreas Nieder) 교수는 연구진을 이끌고 동물‧기구 등의 수를 인지할 수 있는 신경세포를 모방한 인공신경망(ANN, artificial neural network)을 제작했다. 그리고 이 인공신경망이 다양한 이미지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에 신경망을 구성하고 있는 인공 뉴런(세포) 들이 수량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학습을 진행했다. 그리고 최근 사람처럼 ‘숫자 감각’을 발휘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2019.05.14 이강봉 객원기자어떤 중요한 일이 실패했을 때, 실패를 딛고 다시 추진하려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보면 우선 이성적으로 분석해서 원인을 발견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어떤 반응이 더 효과적일까? 최근 나온 연구는 감정적인 반응이 다음에 문제를 해결할 때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캔자스대학 (University of Kansas) 마케팅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서 나타난 이같은 결과는 최근 ‘저널 오브 비해이비어럴 디시전 메이킹’(Journal of Behavioral Decision Making)에 게재됐다.
2017.09.20 심재율 객원기자수소연료전지의 일종인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의 성능을 고온·건조한 악조건에서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트럭·선박·항공기 등으로 PEMFC의 활용 분야가 지금보다 크게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늘어난 게임 과몰입(게임 중독)의 주된 동기로 '현실도피'를 꼽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장예빛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게임 이용 동기와 온라인게임 과몰입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논문은 지난달 발간된 한국게임학회 논문지(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22권 2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 등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곳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해 이런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전자공학과 김효일 교수팀이 하이퍼루프 내 무선 통신 전파(통신 채널)를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관인 '튜브' 안에 '포드'라는 객차를 한 개씩 가속해 시속 1천200㎞로 달리게 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오는 25일(미국 동부시간) 미국에서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1호'(Sejong-1)가 발사된다고 한글과컴퓨터가 18일 밝혔다. 세종1호는 25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2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국내 연구진이 이미지 변환이나 음성 변조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으로 가상뇌파신호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한양대에 따르면 임창환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신경 스타일 전이'(neural style transfer) 기술을 최초로 뇌파에 적용해 뇌파신호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신경망 모델(S2S-StarGAN)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