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표준시(EST)로 2022년 5월 5일,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타데우스 케사리(Thaddeus Cesari)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 팀이 JWST 우주 망원경의 열 안정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4가지 과학 장비의 시운전(commissioning)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 중임을 밝혔다. 시운전은 총 17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7가지의 시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JWST는 오랜 기다림 끝에 공식적인 첫 관측을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미 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시운전은 1~2개월 진행될 전망이다.
2022.05.27 김민재 리포터태양 탐사는 우주 미션 중 매우 어려운 탐사에 속한다. 가장 큰 이유로 태양의 강한 중력을 버텨야 하며, 태양의 뜨거운 온도에도 관측 장비가 망가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류는 두 가지 태양탐사선을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데, 이들은 미 항공 우주국(NASA)의 파커 Solar Probe 탐사선과 유럽 우주국(ESA)의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이다. 두 탐사선은 서로 다른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서로 보완하며 태양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2022.05.25 김민재 리포터인류의 새로운 눈이 되어 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발사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들을 종합하고 앞으로 예정된 계획을 정리해본다. JWST 팀은 총 7개의 정렬단계 중 마지막 단계를 완료함과 동시에 회의를 열었고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JWST 팀은 4개의 과학 장비들이 매우 선명하며 초점이 잘 맞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따라서 다음 과정인 시운전 단계(commissioning)를 위한 준비과정에 돌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2022.05.18 김민재 리포터최근 Center of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연구소와 Secure World Foundation 재단이 주최한 학회에서 위성 위치를 추적 프로그램의 설계자이자 미국 민간 기업 ExoAnalytic Solutions의 수석 연구원 브리엔 플레벨링 박사 (Dr. Brien Flewelling)는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펠레벨링 박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우주선이 비활성 위성을 "묘지 궤도 (graveyard orbit, 혹은 junk orbit이나 disposal orbit이라고도 부름: 임무가 끝난 인공위성이 다른 인공위성들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남은 추진제를 써서 이동하는 궤도)"에 던지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한다.
2022.02.16 김민재 리포터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나사 풀림 위험을 감지하거나 내·외부 물리적 변형 요인을 구분할 수 있는 지능형 금속 부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은 3D 프린팅 적층제조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지 가능한 스테인리스 금속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융합기술로 금속 부품 단위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현했다.
원자력발전소의 배기가스나 산업체·병원 등에서 유출될 수 있는 극위험물질 '방사성 요오드'를 고습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황영규·홍도영 박사 연구팀은 현재 쓰이는 탄소계 흡착제보다 280배 높은 방사성 요오드 제거 성능을 보이는 다공성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절단된 신경을 수술용 봉합실 없이 홍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이어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정호균 박사 연구팀과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이종원 교수·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홍합접착단백질 기반 의료용 하이드로젤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김용현 교수 연구팀이 수천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난제 가운데 하나인 마찰전기 발생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마찰시킬 때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전하가 이동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찰전기의 작동원리를 찾아냈다. 마찰전기와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현상이 마찰열과 전기적 성질을 띠는 대전현상인데, 연구팀은 마찰전기를 '마찰열에 따른 대전현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미시적 열전효과(열과 전기의 상관 현상)에 주목했다.
한국의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그룹의 '세종1호'(Sejong-1)가 한국 시간 26일 오전에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한컴에 따르면 세종1호는 발사 후 예정된 궤도에 안착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에 지상국과의 교신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궤도 진입의 성공이 확인됐다.
종양 내부에 발생하는 저산소증만 감지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신개념 조영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홍관수 박사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 세슬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종양의 저산소증에 반응해 신호를 내는 감응성 바이모달(MRI·광학 혼합) 이미징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안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우리나라가 대응해 필수적인 AI 기술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학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국가안보를 위한 인공지능과 3대 전략 기술'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보호·육성해야 할 AI 기술로 ▲ 지능형 반도체 ▲ 자율무기 ▲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등 3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