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접근의 보편화를 위한 우주선과 우주여행의 대중화를 위한 우주 항구(Space port),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이동성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비행체, 전 세계의 1일 생활권 구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그리는 ‘2050 미래비전’의 청사진이다. 비행기를 타고 유럽을 가고 동남아시아를 가듯이 우주선을 타고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관광을 가고, 대형마트에 가거나 교외로 나들이를 갈 때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밀착형 비행체를 이용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설레는 이야기다.
2021.04.09 한소정 객원기자고지질학이나 고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들은 지구가 탄생한 이래로 지금까지 적어도 5번의 ‘대멸종’ 사건을 겪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멸종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가설로는 소행성 충돌이 꼽히고 있다. 이처럼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드는 우주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이같은 의문에 대해 답을 들을 수 있는 행사인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의 네 번째 강연이 지난 24일 온라인상에서 개최됐다.
2021.03.25 김준래 객원기자23일 ‘라이브 사이언스’는 유럽우주국(ESA)이 우주 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자금을 조성하고 있는데, 빛을 통해 지구로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는 이 ‘빔드 파워(Beamed Power)’ 발전소를 통해 지구의 심각한 에너지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SA가 우주 발전소 건설에 착수한 것은 최근 기후변화 때문이다.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지구 전체의 에너지 부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2020.11.25 이강봉 객원기자수소연료전지의 일종인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의 성능을 고온·건조한 악조건에서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트럭·선박·항공기 등으로 PEMFC의 활용 분야가 지금보다 크게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늘어난 게임 과몰입(게임 중독)의 주된 동기로 '현실도피'를 꼽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장예빛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게임 이용 동기와 온라인게임 과몰입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논문은 지난달 발간된 한국게임학회 논문지(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22권 2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 등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곳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해 이런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전자공학과 김효일 교수팀이 하이퍼루프 내 무선 통신 전파(통신 채널)를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관인 '튜브' 안에 '포드'라는 객차를 한 개씩 가속해 시속 1천200㎞로 달리게 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오는 25일(미국 동부시간) 미국에서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1호'(Sejong-1)가 발사된다고 한글과컴퓨터가 18일 밝혔다. 세종1호는 25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2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국내 연구진이 이미지 변환이나 음성 변조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으로 가상뇌파신호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한양대에 따르면 임창환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신경 스타일 전이'(neural style transfer) 기술을 최초로 뇌파에 적용해 뇌파신호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신경망 모델(S2S-StarGAN)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