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이언스’ 지는 사물인터넷 확산이 가져올 파급 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최근 사물인터넷의 확산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나아갈 경우 오는 2020년 약 300억 개의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곳곳에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스마트홈(smart homes), 스마트 시티(smart cites), 스마크 그리드(Smart Grid), 지능형 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control) 등의 확산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2019.04.26 이강봉 객원기자‘내일 뭐 입지?’ 많은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다. 출근룩, 데이트룩, 캠퍼스룩 등 많은 사람들은 하루 종일 입을 옷을 고민한다. 미래에는 이러한 고민도 줄어들게 되었다. 옷을 피팅 해주는 3D 피팅 시스템이 개발됐기 때문. 기술이 발전하며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양한 요소들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생활에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의 변화가 눈에 띈다. AI, IOT 등의 기술의 발전은 일반인들과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180도 바꿔놓고 있다. 초연결, 초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 시티가 열리기 때문. 특히,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스마트 홈 기술은 오프라인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우리 삶의 영역을 다양하고 새로운 공간 가치를 마들어 낸다. 이러한 네트워크가 집안으로 연결되면서 삶의 중요한 공간인 집이 스마트홈으로 변화된다.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는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초연결,초지능 사회로 변해가는 집, 학교, 거리 등의 생활공간을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스마트 시티’ 주제관을 만들어 소개했다.
2018.08.14 김지혜 객원기자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을 요소 기술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는 사회 혁신의 청사진, 시민 참여와 사회적 공감대, 기술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등 기술 외적인 부분에 중심을 두고 전략을 짜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개최한 '2018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요소 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만큼 기술 자체보다는 어떤 가치를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의 문제로 논의가 진전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쏟아졌다.
2018.06.28 조인혜 객원기자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나사 풀림 위험을 감지하거나 내·외부 물리적 변형 요인을 구분할 수 있는 지능형 금속 부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은 3D 프린팅 적층제조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지 가능한 스테인리스 금속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융합기술로 금속 부품 단위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현했다.
원자력발전소의 배기가스나 산업체·병원 등에서 유출될 수 있는 극위험물질 '방사성 요오드'를 고습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황영규·홍도영 박사 연구팀은 현재 쓰이는 탄소계 흡착제보다 280배 높은 방사성 요오드 제거 성능을 보이는 다공성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절단된 신경을 수술용 봉합실 없이 홍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이어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정호균 박사 연구팀과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이종원 교수·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홍합접착단백질 기반 의료용 하이드로젤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김용현 교수 연구팀이 수천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난제 가운데 하나인 마찰전기 발생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마찰시킬 때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전하가 이동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찰전기의 작동원리를 찾아냈다. 마찰전기와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현상이 마찰열과 전기적 성질을 띠는 대전현상인데, 연구팀은 마찰전기를 '마찰열에 따른 대전현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미시적 열전효과(열과 전기의 상관 현상)에 주목했다.
한국의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그룹의 '세종1호'(Sejong-1)가 한국 시간 26일 오전에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한컴에 따르면 세종1호는 발사 후 예정된 궤도에 안착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에 지상국과의 교신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궤도 진입의 성공이 확인됐다.
종양 내부에 발생하는 저산소증만 감지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신개념 조영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홍관수 박사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 세슬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종양의 저산소증에 반응해 신호를 내는 감응성 바이모달(MRI·광학 혼합) 이미징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안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우리나라가 대응해 필수적인 AI 기술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학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국가안보를 위한 인공지능과 3대 전략 기술'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보호·육성해야 할 AI 기술로 ▲ 지능형 반도체 ▲ 자율무기 ▲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등 3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