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Ocean current)란 바닷물의 일정한 흐름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작용 기작에 따라서 표층 해류와 심층 해류로 나뉜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외력이 개입 여부다. 표층 해류는 무역풍이나 편서풍 같은 바람이 만들어 내는 수압 차로 인한 해수의 쏠림 현상과 전향력의 발생이 주된 원인인 반면 심층 해류는 온도나 염분에 따라 변하는 밀도가 유발하는 압력 차로 인해서 움직인다. 밀도 차이는 크게 계절이나 장소 그리고 위도 등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굳이 외력이 없어도 바닷물이 스스로 흐를 수 있다. 우리가 해류에 관해서 더 자세히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해류가 지구 환경에 끼치는 다양하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해류 순환은 에너지 전달, 물질 전달 및 기후 변화 등을 통해서 전 지구적으로 퍼져있는 에너지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2021.07.01 김민재 칼럼니스트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 지방 영구 동토층이 드러나자 고대 미생물이 깨어나고 있다. 이에 많은 과학자들이 북극연구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히고 있다. 최근 미국 과학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 기고한 글에서 메인대학교 기후변화연구소의 킴벌리 R. 마이너(Kimberley R. Miner) 교수는 아윈 에드워즈(Arwyn Edwards) 애버리스트위스(Aberystwyth)대학 미생물 환경 전문가, 탄소순환 전문가인 찰스 밀러(Charles Miller)와 함께 연구 지침 마련을 주장했다.
2020.11.27 심재율 객원기자종양 내부에 발생하는 저산소증만 감지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신개념 조영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홍관수 박사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 세슬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종양의 저산소증에 반응해 신호를 내는 감응성 바이모달(MRI·광학 혼합) 이미징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안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우리나라가 대응해 필수적인 AI 기술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학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국가안보를 위한 인공지능과 3대 전략 기술'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보호·육성해야 할 AI 기술로 ▲ 지능형 반도체 ▲ 자율무기 ▲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빛 없이도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새로운 광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신형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이산화 티타늄 광촉매 위에 탄소나노소재를 증착시킨 형태로 광촉매를 설계해 햇빛이 없을 때도 유기 오염물질 제거·살균 효과가 있는 광촉매를 개발했다. 광촉매가 물을 분해해 만드는 수산화 라디칼은 미세플라스틱, 폐염료 등 유기 오염물질 분해와 살균 효과가 있어 폐수 처리나 공기 정화 기수에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을 6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 등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내달 16∼23일로 설정했다. 정확한 발사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시간대는 지난 1차 발사(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가장 입자가 작은 나노미세먼지가 허파에 깊숙이 침투해 오래 머무르면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따르면 바이오융합연구부 홍관수·박혜선 박사 연구팀은 형광 이미징이 가능한 초미세·나노미세먼지 모델입자를 제작해 생체에 주입한 뒤 최대 한 달 동안 장기별 이동 경로와 세포 수준에서의 미세먼지 축적량을 비교·분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장재범 교수와 전기및전자공학과 윤영규 교수 연구팀이 기존보다 5배 더 많은 단백질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멀티 마커 동시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번에 15∼20개 단백질 마커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피카소(PICASSO) 기술은 동시 탐지 기술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단백질 마커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빨리 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