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투여해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이런 세균에 감염되면 치료 방법이 없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80여 년 전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세균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 항생제도 죽일 수 없는 세균들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 이런 세균들이 널리 퍼진다면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의 시대로 되돌아간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2020.08.14 윤상석 프리랜서 작가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후 사람과 세균 간의 ‘끝나지 않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항생제로 죽일 수 없는 세균이 등장하면 더 강력한 항생제를 만들고, 이보다 더 강력한 세균이 등장하면 더 강력한 항생제를 만드는 세균과 항생제 간의 숙명적인 대결구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탄생한 새로운 항생제들이 이익을 좇는 시장원리에 따라 불합리하고 불공평하게 공급된다는 것이다. 이는 인류 전체 건강에 심각한 위해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10.17 이강봉 객원기자지난 1929년 페니실린이 출현한 이후 항생제는 현대의학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세균을 죽이는 일이다. 그러나 항생제에 적응한 세균이 ‘슈퍼 박테리아’로 변모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이어져왔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매년 2만3000명이 슈퍼박테리아에 의해 사망하고 있다. 이런 사례가 늘어날 경우 과거 항생제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던 1929년 이전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박테리아가 항생제를 이기는 이런 비극적인 사태를 막기 위해 과학자들은 슈퍼 박테리아를 소멸시킬 수 있는 강력한 항생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른바 슈퍼 항생제(Superantibiotic)다. 그리고 최근 그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2017.05.31 이강봉 객원기자한국화학연구원은 암모니아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공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하이동도(mobility)를 개선한 고성능 2차원 유기반도체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벼우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시작을 앞두고 정부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본격적인 허가심사에 들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정식 품목허가 신청에 따라서다.
충북 충주에 국내 첫 음식물폐기물을 이용한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최기영 장관 주재로 제3회 과학기술미래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온라인 수산생물 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에 등록된 양식 현장 최신 질병 사진과 진료 사례를 정리한 수산생물 현장 진료 사례집을 발간,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