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기능유전체학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 원인을 밝혔을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했다는 성과가 보도되었다. 획기적인 발견을 하는 ‘연구자’는 교수로서 그리고 학생으로서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사이언스타임즈는 연구를 보도하기 앞서 연구의 제 1저자인 안현수 학생과 지도교수인 박지환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2.03.25 김미경 리포터“지난 50년처럼 갈 순 없습니다.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정체성을 정립할 겁니다.” 지난해 9월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이하 연기협) 이사회는 제18대 회장으로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원장을 선임했다. 김 회장은 2023년까지 연기협을 이끈다.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 기관의 교류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67개 기관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2.02.16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흐름에 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올해 3월, 김재 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선임된 뒤 기류가 확 달라졌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화두로 내세웠다. 시대와의 호흡을 전제로 깔았다. 처음 내놓은 전략이 실하다. 과감한 투자는 AI·빅데이터 리더십 주도 의지를 대변한다. ‘21세기 원유’라 불리는 데이터를 KISTI의 미래로 규정한다. KISTI의 새 출발로도 비쳐진다. 전략은 확장이다. 그리고 연대다. 늙어가는 과학이 아니라 젊어지는 과학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그러려면 스스로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1.12.06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IBS는 대선 공약과 국책 사업 등 국가적 지원을 받아 출범했으나, 연구비 집중, 대학과의 차별성 등 외부에서 촉발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1·2대 원장님과 구성원이 힘을 모아 운영의 기틀을 잘 마련했고, 수월성·자율성·창의성·개방성 철학도 IBS가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줬습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니 이제부터는 안정적으로 연구원의 양적 확대, 질적 혁신에 집중할 것입니다.
2021.11.10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들은 주요 디스플레이 기술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국내 반도체 중견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통해 치열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 교수는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대외 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과 기업체에서 세미나, 강의 등 교육과 자문 역할을 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보급 확산과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업적을 인정 받았다.
2021.10.25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영화 속 과학현상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다가 타칭 ‘과학 유튜버’가 되어버린 영화 유튜버 리뷰엉이,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라는 본업을 기반으로 장르 불문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과학을 융합하는 과학 퍼포머 유주호. 이 둘은 각각 영화와 공연이라는 장르를 통해 과학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과학 밖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과학을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며, 활발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21.10.05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조성호 전산학부 교수와 서울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전기·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9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국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수학자 허준이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지구를 넘어 달에 닿았다"고 28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8월 5일 지구를 출발한 다누리는 145일간의 항행 끝에 달에 도착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 국가로서 우주탐사 역사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민관이 협력해 국가전략 기술을 본격 육성하고, 양자나 첨단 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국민투표를 거쳐 올해의 우수 연구성과 '탑3'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료연은 기관의 대표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국민투표 방식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갈조류(brown algae)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는 숲처럼 많이 흡수하고 주변 생물이 분해하기 까다로운 점액 형태로 방출해 온실가스를 장기 격리하는 지구온난화 시대의 '원더 식물'로 제시됐다. 독일 막스플랑크협회에 따르면 산하 '해양미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은 갈조류의 배설물을 분석해 탄소 순환 과정에서 많은 양의 CO₂를 장기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했다.
내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러시아 패배부터 현재와 같은 전황 지속까지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BBC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영국, 미국, 이스라엘의 전문가 5명의 전망을 전했다.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 겸 엑시터대 전략연구소(SSI) 부소장은 이번 봄 러시아의 공격이 관건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