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수학자인 피터 터친(Peter Turchin) 교수는 과감한 예측을 했다. 8년이 지나 2020년이 되면 미국 전체가 매우 폭력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것. 그리고 지금 미국인들은 이 예측을 실감 나게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놓고 국민들 간에 큰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등 폭력을 동반한 소요 사태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2020.07.22 이강봉 객원기자광주가 과학으로 물들었다. 지난 15~16일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되어 광주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웨이브를 타다’를 주제로, 광주·전라권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과학기술과 ICT로 열어가는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의 추진방향에 대한 광주시민 관심 제고와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교육, 미래를 이끌어 가는 창의 인재에 부합하는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4차 산업혁명, 코딩, 스마트공장 등 사회적 과학이슈를 행사에 반영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를 꾀했다. 체험프로그램은 기초과학마당 20종, 발명과학마당 25종, 수학·코딩마당 10종 협력참여마당 15종 등 체험프로그램 70종이 마련되어 행사를 가득 채웠다. 특히, 기초과학마당은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을 온 학생들이 학교에서만 배우던 교과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 반응이 좋았다.
2018.09.18 김지혜 객원기자수학 콘서트의 수강 대상자는 수학으로 고통 받았던 어른이나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다. 주최 측은 특히 담당 과목과 상관없이 중등학교 교사들이 관람하기를 바라고 있다. 마사오가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하는 주요 내용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앨런 튜링(1912~1954)과 다변수해석함수론의 세계적인 수학자인 오카 키요시(1901~1978). 모리타 마사오는 이들이 둘 다 동시대를 산 세계적인 수학자로 공통점은 수학을 통해 ‘마음’의 해명으로 나아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018.01.22 성하운 객원기자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성인의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1일 나왔다.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공 세포 안에 유전질환 치료 물질을 담은 채 인체에 침투한 뒤 치료 물질을 인체 세포에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용 인공 바이러스 벡터(AVV)가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DC 미국가톨릭대 베니갈라 라오 교수팀은 31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표면을 지질(lipid)로 감싼 박테리오파지 T4를 이용해 만든 인공 바이러스 벡터(T4-AAV)로 유전자 치료 물질을 인간 세포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는 자손을 빠르게 복제하고 조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물학적 기계라며 치료 물질을 전달하도록 프로그래밍한 인공 바이러스 벡터를 만들어 인체에 침투시키면 질병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은 다양한 정신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내과 전문의 미하엘 로이트너 교수 연구팀이 전국 입원 치료 환자의 데이터세트(1997~2014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1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비만 진단 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니코틴 중독, 정신병증(psychosis), 불안장애, 식이장애(eating disorder),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등 광범위한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정상 일대 날씨 변동이 극심해지면서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올해 봄철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날씨 변덕이 심해진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